"취업의 승부수는 면접이에요. 면접까지 올라갔다면 스펙 걱정은 접으세요. 무엇보다 면접에서의 이미지가 중요해요."

 지난 4일(화) 16시까지 도서관 뒤편 두레관 1층에서 종합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0 창원대학교 JOB Festival'이 열렸다. 학생들의 조기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면접기술, 취업 스킬 등 취업의 노하우를 제공해주기 위한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취업컨설팅관 △취업진로상담관 △취업세미나관 △지문 인ㆍ적성 검사관 △타로취업운세관 △이미지메이킹관 △중견기업 채용관 △경남권역 기업체 채용대행관 △성공 취업을 위한 Tip 이벤트등으로 구성되었다.

 지문인식 적성 검사를 한 김소현(국제관계08)씨는 "취업은 보통 후천적 노력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지문으로 자신의 취업운을 선천적으로 알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며 "아직 안 해본 이벤트관도 많이 있어 좀 더 돌아다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 메이킹관을 담당한 박왕선씨는 "면접까지 올라가면 결국에 취업을 당락짓는 것은 이미지"라며 "하지만 지방은 아직 수도권에 비해 이런 부분의 준비와 활성화가 덜되어 있다"고 말했다. 행사 담당자인 김경철씨는 "처음 이 행사를 기획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면 내년에도 다시 한 번 행사를 개최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중 이벤트관을 3개이상 참여한 전원에게는 봉림포인트 10점 인정과 함께 솜사탕 무료제공이 있었으며 오후 3시경에 열리는 취업OX퀴즈에 참가하는 자격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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