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가르치고 제대로 배우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건 학부교육 선진화 사업의 큰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사업은 슬로건 그대로 교수들은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주 골자다. 이 학부교육 선진화 사업은 이미 교과부에 사업지원계획으로도 제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교육 선진화를 위해서 총 5가지 목표 아래 60대 사업이 진행된다. 여기서 5가지 목표과 그에 다른 60대 사업 중 주요 몇가지 사업을 꼽자면 △바른 인성과 품성교육-한자 능력 인증제, 교양 필독 도서제, 봉사활동 필수화, 기초교육원 설립 등 △창의성과 폭넓은 전문지식 교육-Honor's Program 도입, 교육중심 교수제 도입 등 △글로벌역량 강화-전공 영어강의 확대, 영어졸업 인증제, CNU English Village 등 △창의성과 잠재력있는 우수학생 유치-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교육시스템 개선 및 인프라 확충-복수전공 의무화, 강의공개 확대, 자격취득관리 프로그램, 상대평가제 강화, CNU 인의예지(仁義禮知)프로그램, 재이수 요건 강화 등이 있다.

 한편 박성호 총장은 "우리학교에 내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사제도를 강화시켜 학생들의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교수의 연구도 활성화시키고 직원들의 업무 역량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선진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학생들의 기본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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