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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라운지 무료 영어수업강의 만족도는 높은데.. 수강생들은 어디로..?

 "지난주에는 5명, 어제는 3명, 오늘은 2명이 왔네요"

 지난  15일(목) 잉글리쉬 라운지에서 무료영어수업을 강의하는 Cecile Hwang교수는 많이 아쉽다는 표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교수의 말처럼 수업은 단 2명의 학생과 함께 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영어로만 진행된 무료영어수업은 비즈니스영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마지막 수업이었던 이날은 이제까지 배워온 것들을 총 복습하는 차원에서 학생들끼리 가상 영어면접을 진행하였다. 수업 중 Cecile교수는 "바로바로" "간단하게 해"등 간단한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학생들이 수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과 교수간의 수업 중 의사소통은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무료영어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약 5주간 진행되었던 수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Cecile교수의 말처럼 학생들의 적은 참여율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승훈(기계설계공09)씨는 "시험기간이었다고는 하지만 수업을 신청해놓고 듣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서 아쉽다"며, "듣고 싶어도 수강인원제한으로 인해 못들은 사람도 분명 있었을 텐데, 안온 학생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기회를 빼앗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습엽(국제관계 05)씨는 "학생들이 '무료'라서 결석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강제적으로 출석을 강요하기보다는 참여 학생에게 수업시수만큼 잉글리쉬라운지 체류시간 인정 등의 헤텍을 부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수업에 대해 "다른 수업들에 비해 재미있었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큰 만족을 느낀다"고 평가하며 "무료수업이 늘어나서 학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수업이 많아서 비즈니스 영어 외에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무료 영어수업이 현재 학내에는 무료 영어수업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수업이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Cecile교수는 "처음 수업을 진행할 때 학생들의 열의가 너무 좋아 놀랐다. 하지만 수업을 진행하면서 점점 학생 수가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수업자체가 강제성이 없고 무료여서 그런 현상이 일어났지 않았나 싶다"며 인원이 줄어든 현상에 대해 분석한 뒤, "좋은 취지로 출발했던 수업인 만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무료 영어수업은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또 하고 싶다"는 말을 건네며 "강제성이 없고 무료이기 때문에 일어났던 인원 감소현상은 조금씩 제도적인 보완을 해나가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어학교육원의 안효림씨는 "수업수강인원수가 점차적으로 줄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며 "그래도 수업을 끝가지 수강한 학생들의 강의 평가를 살펴보니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 되었다"라고 말했다. 안씨는 앞으로 무료영어수업의 추가 개설 문의에 대해 "무료강의가 늘어나야 하는 것은 당연한것"이라면서 "추가개설을 위해 어학교육원에서 많은 검토를 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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