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대학 정문 공원화 사업의 모습이다.

우리대학이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 도내 대학 유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그 결과 통상적으로 대학에 지원되는 포뮬러 사업비에 추가로 지급되는 69억 원을 포함해 총 131억 5,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금액은 작년 예산 대비 126% 증가한 금액이며 역대 최대 확보 사례다.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책무성 제고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 전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대학-지자체-연구소-산업체-지역사회 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융합했고, 경남 지역의경제 ▲사회 ▲교육 ▲연구 ▲산업 전반에 걸쳐 통합된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경남 창원형 UGRIC 모델’을 실현했다. 더불어 ▲무경계 융합몰입 교육 ▲무경계 교원•연구원 ▲무경계 글로벌 인재 양성인 ‘3무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박민원 총장은 “우리대학이 전국과의 경쟁에서도 S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던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이번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평가 S등급 달성은 우리대학이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국립대학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립대학이 기본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자금인 교부금을 받아서 교직원 인건비나 교사 확보, 기자재 등에 사용한다. 따라서, 이러한 추가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학생 중심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림관을 학생상담 종합센터로 조성해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갈 수 있는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수업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문 공원화 사업처럼 학내 구성원들이 캠퍼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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