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 양궁대회에 참가한 우리대학 양궁부 선수들이다.

우리대학 양궁부 정다예나(체육 22) 선수가 올해 첫 대회에서 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대학 양궁부는 4월 26일(금)부터 지난달 4일(토)까지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 양궁대회’에 참가했다.

우리대학 양궁부 정다예나(체육 22) 선수는 대회 첫날 이뤄진 여자대학부 개인전 60m 경기에서 348점을 획득하며 1위 경희대학교 염혜정(349점)에게 1점 차이로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여자대학부 개인종합에서 최종 성적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우리대학 양궁부는 작년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단체전 2연패를 목표로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우리대학 양궁부 정다예나(체육 22) 선수는 “이번 대회가 올해 첫 전국 대회인 만큼 큰 기대와 불안함이 있었는데 메달 2개라는 성적을 낼 수 있어 안도감이 들었다”며 “시상식 단상 위에 올라가 트로피와 메달을 받았던 순간에는 너무 벅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해 3월에 있었던 국가대표 3차 평가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신감도 떨어져 큰 불안함과 조급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훈련일지를 통해 훈련에 대한 재미가 다시 붙었고, 개인 훈련도 진행하며 다시 자신감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첫 대회를 치렀지만, 앞으로도 각종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며 기록과 컨디션 관리에 더욱 집중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아직 전국체육대회 개인 메달은 없어 올해는 개인 메달을 획득하고 싶고 단체전 우승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는 열정을 보였다.

오는 10월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우리대학 양궁부 학생들은 “컴파운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의 첫 전국체육대회에다가 경남에서 열려 굉장히 뜻깊고, 경상남도 양궁팀 대표로 나가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작년의 단체 우승에 이어 이번 전국체육대회도 단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성과가 부족했던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강한 포부를 보여줬다.

우리대학 양궁부에 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우리대학 체육학과 ☎055)213-3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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