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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글로컬 대학 예비 선정 쾌거5년 간 약 1,000억원 지원, 혁신에 걸림돌 되는 규제 혁파
  • 조수민 편집국장
  • 승인 2024.05.08 08:05
  • 호수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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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대학 예비 선정을 알리고 있는 학내 전광판이다.

지난 16일(목), 교육부에서 ‘글로컬(Glocal) 대학’ 예비 지정 혁신기획서 20부를 공개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컬 대학이란 대학 안·밖,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방대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책 사업으로, 글로컬 대학위원회와 교육부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향후 10~15년을 대학 혁신의 마지막 골든 타임으로 인식했다. 글로컬 대학은 당도한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 위기, 지방대학 소멸 위기 등의 대응책으로 보인다. 글로컬(GLOCAL)은 세계화를 뜻하는 ‘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LOCAL’의 합성어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경남의 2022년 인구증가율은 0.78명으로, 전국 0.20에 비교했을 때 월등하게 낮은 수치다. 고령인구 비율 또한 20.6%로, 2014년 13.4%였던 것에 비교해 가파르게 상승했다. 앞서 언급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보인다.

글로컬 대학은 ▲5년간 약 1,000억 원  지원 ▲범부처 및 지자체의 집중적인 육성·지원 ▲과감한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혁파 등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지난 18일(목)부터 오는 31일(금)까지 예비 지정 신청서를 접수하여 6월 중으로 예비 지정 대학을 발표하고, 약 3개월간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9월 말에 글로컬 대학이 지정 및 발표된다. 이의 신청 기간을 포함해 글로컬 대학 최종 지정은 10월 중에 예정돼 있다. 올해 안으로 10개 내외 대학이 지정되며, 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이 지정된다.


우리 대학은 작년 11월 20일(화), 대학 본부에서 글로컬 대학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후년 1월 예정된 ‘2024년 글로컬 대학 사업공고’에 대비해 ▲특성화대학 ▲와이더 글로컬캠퍼스 ▲혁신 제도추진 등의 소위원회와 2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후 첫 회의를 열어 소위원회별로 주요 과제를 수립하고, 특성화대학 계획 수립을 위해 향후 주요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후 장장 반년간의 노력이 예비 선정이라는 쾌거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교육부에서 선정된 예비 지정 대학은 이제 6월부터 9월 말까지 약 3개월의 준비 기간 동안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혁신기획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광역 지자체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글로컬 대학이 지역과 산업, 대학을 연결하는 사업인 만큼,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학-지자체-지역 산업체 간 역할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우리대학은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와 함께 통합하고,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과 같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과 함께 창원과학기술원을 2027년 개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는 등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 구축 등의 비전을 담아 혁신기획서를 마련했다. 이 구축 이후 궁극적으로는 우리대학이 경남 RISE 체계 속의 연합형 대통합에 합류하고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혁신 계획서에 따르면 우리대학의 글로컬 대학의 비전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 제조 연구 중심대학으로, 큰 목표는 창원국가산단 2.0, 80조 원 매출, 인력 1,000명 공급, 3만 불에서 4만 불 시대 견인이다. 큰 전략은 총 네 개로, ▲대통합 거버넌스 ▲특성화에 집중 ▲탈경계 3無 교육 ▲Agile 추진체계다.


대통합 거버넌스의 상세 전략으로는 우리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3개 대학의 완전 통합, 특성화에 집중의 상세 전략으로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같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2027년 경남 창원 특성화과학원을 설립하고, 탈경계 3無 교육의 상세 전략은 無경계 전공, 無경계 교수, 無경계 인재로 3無다. Agile 추진체계의 상세 전략은 속도 중심 추진체계가 있다. 따라서 특성화과학원 거버넌스로 창원 산단 미래 50년 세계적 제조 수도 견인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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