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수) 우리대학은 산업통상 자원부가 주관한 ‘수소에너지산업 고 도화인력양성사업’이 단계평가에서 성 과를 인정받아 2단계 사업을 수행하 게 됐다. 2024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중 하나로 수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 로 추진하는 사업 중 최초다. 수소 산 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정착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권역별 거점 대학 교가 중심이 돼 전문인력 양성 및 보 급을 확대하고자 한다. 우리대학을 포 함한 권역별 4개의 거점 대학교는 ▲ 연세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산업 기술대학교로 20여 개의 수소 기업과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구축해 사업 을 진행한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 간 1단계 과제를 수행했는데 올해부터 는 2단계 과제에 돌입할 기회가 마련 된 것이다.

우리대학은 ㈜범한퓨얼셀, ㈜지티씨, ㈜하이창원, 창원산업진흥원, ㈜현진이 엔피와 같은 지역 내의 수소와 관련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교차 교육, 기업 애로 기술 해결 프로젝트를 신행하는 등 현장실무 및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운영 중이다. 수혜 학생들은 상위 5% 논문 게재, 환경부장관상 수상 등 의 우수한 성과들이 효과적인 취업으 로 연계됐다는 점과 수소 산업 발전에 지역 및 여러 기업과 협력하여 기여했 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대운 공과대 스마트그린공학부 환 경에너지공 교수 연구팀은 지난 12월 6일(수)에 수소 생산을 위한 나노촉매 제조 시 영향인자를 규명하고 최적의 제조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전에 개발한 촉매 제조 기술을 바탕 으로 수소 융복합충전소에 기술을 직 접 적용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고 결 과는 과거에 발표한 촉매와 비교했을 때 짧은 제조시간과 14% 이상의 성능 이 증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연 구팀은 상용화를 위한 변수와 함께 촉 매 성능과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는 측 면에서 해당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 을 인정받았다.

정대운 교수 연구팀은 ‘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인력양성사업’ 에 계속 선정돼 2단계 과제 진행을 앞 두고 있다. 정대운 교수는 “미래를 대 비하는 신산업의 인력양성은 추진하 는 데 큰 어려움이 있으나 거점대학으 로서 정부 및 지역의 수소 산업의 정 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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