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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일본 지역 정원제 공공의대 사례 벤치마킹의대 설립에 박차 가하기 위함, 류큐대와 교류 협력 약속
  • 정주영 기자
  • 승인 2023.05.29 08:00
  • 호수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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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화) 우리대학 이호영 총장이 의대 유치와 관련해 일본 류큐대(University of the Ryukyus)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이호영 총장은 일본 자치의대와 의대 지역 정원제를 비롯해 국립공공의대를 통한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 사례를 타진·분석하기 위해 해당 대학을 방문했다. 류큐대는 2009년부터 지역 의사 인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대 지역 정원제를 시행 중이며, 이는 신입생 일부를 지역 정원제로 선발해 일정 기간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게 하는 제도다.

이호영 총장과 김영찬 국제교류교육원 부원장은 교육과정을 비롯해 지역 정원제와 공공의료 운영 시스템, 의사 확보 정책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호영 총장은 이번 일본 방문 중 류큐대뿐만 아니라 오키나와 클리니컬 시뮬레이션 센터와 함께 나가사키현 국립대학인 나가사키대(Nagasaki University)의 열대의학 박물관을 방문했다. 방문을 통해 국립대학 공공의료 관련 일본 교육 연구 현장을 직접 확인했으며, 우리대학 의대 설립을 비롯한 교류 협력 확대를 확약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호영 총장은 “일본은 자치의대와 지역 정원제를 통해 의료인력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낙도·벽지 의사 확보 측면에서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경남 의사 인력 확보 방안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대학은 330만 경남도민과 104만 창원시민의 생명권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대설립으로 경남지역 의료 불균형, 우수 지역인재 역외 유출을 해결하는 등 지역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9일(수)부터 22일(토)까지 우리대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우리대학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남도 내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9%가 설립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남도에 국립대학병원 추가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77%였으며,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충분한가”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62.8%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도민이 의료 인프라에 불편을 겪는 만큼, 의대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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