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학생생활관은 지난 11일(화) 제78회 식목일 주간을 맞아 우리대학과 지역사회의 명소인 학생생활관 앞 연못 청운지 주변 공간에 편백나무 100그루를 식수했다. 우리대학 학생생활관 행정실과 시설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생활관 및 시설과를 비롯한 대학 교직원, 학생생활관생자치회 및 생활관생, 지역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생활관생에게는 상점과 간식이 제공됐다.

우리대학 학생생활관 임정은 관장은 “캠퍼스에 아름다운 숲과 청운지를 만들어 관생들이 더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지역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는 친환경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10년 넘게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2016, 2017년에는 편백나무를, 2018년에는 꽃댕강나무와 산사나무 등을 500여 그루 심었고, 개교 50주년이었던 2019년에는 대학본부 앞에 소나무 한 그루와 캠퍼스 곳곳에 상록 활엽수목인 홍가시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우리대학의 이 같은 노력으로 우리대학은 2012년부터 6년 연속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차원에서의 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실천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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