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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보건복지부에 ‘의대 설립 공동건의문’ 전달의대 설립 위한 공동건의문, 30년 숙원사원 본격 착수
  • 박소현 편집국장
  • 승인 2023.03.13 08:00
  • 호수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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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과 이외 5개 국립대학이 ‘의대정원 증원 및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 시스템 신설’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지난 20일(월) 우리대학과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등 5개 국립대학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총장 명의의 공동건의문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해당 공동건의문은 지난달 19일(목) 우리대학을 비롯한 5개 국립대학교가 개최한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에서 채택된 바 있다.

건의문은 ▲권역별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개선의 선결조건인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의대 정원 배정 ▲의료취약지역 내 국립대학이 의사를 희망하는 해당 지역 우수 인재들을 선발해 지역에서 정주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시스템 구축 ▲지역 공공의료 인력육성에 필요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대학병원 우선 설립과 이를 위한 국가적 지원 등의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우리대학을 비롯한 5개 대학은 해당 공동건의문에서 “수도권으로 편중된 의료시스템 불균형에 따라 의료취약지역에 위치한 국립대학 권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국립대학으로서의 공적 가치 추구와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필수 선결조건인 의대정원 증원 및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시스템 신설을 건의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동건의문을 보건부지부 장관에 전달한 날로부터 7일 뒤 우리대학은 4개 국립대학과 공동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 및 양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면담하고 국립대학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 및 대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보건복지위 위원장 및 양당 간사는 “의료 소외지역의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지역대학과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과대학을 확충하는 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우리대학의 의대 유치는 지난 1992년부터 추진돼왔다. 정원 40명 규모의 의예과 신설 신청을 시작으로 1996년부터 1998년은 산업의과대학 추진안을 마련했다. 이후 2010년 산업의과대학 설립 서명운동, 2013년 의대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거쳐 2015년 9월에는 ‘산업의과대학 설립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12월에는 한마음창원병원과 산업의과대학 설립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약 30년 동안 단계적으로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으나, 외부 사정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우리대학의 의대 유치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숙원사업으로 올해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더군다나 정부가 코로나 19로 수면 위로 떠오른 필수의료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중점에 두고 있어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또한, 우리대학 의과대학 설립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지역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여줄 것으로 예상되기에 지역사회에서는 해당 추진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지금, 의대 설립 현실화를 위한 우리대학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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