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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일언] 주저하는 그대에게 꼭 하고 싶은 말, ‘도전해봐!’
  • 권진욱 수습기자
  • 승인 2022.11.21 08:00
  • 호수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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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는 어렸을 적부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고 피했다. 시도 중에 실수하거나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본인의 능력 부족이라고 생각하여 스스로 자책하고 미워하는 성격 때문이다. 그렇게 자연스레 자존감도 떨어지고,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이 강해져 잘하던 일도 망설였고 실수했다. 입대할 때 이러한 성격을 고치고 싶었지만, 전역 후에도 극복하지 못했다.

 혼자선 답을 찾기 힘들었던 기자는 아버지와 담당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담당 교수님꼐서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여러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이유는 여러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주기 위함이야”라 하시며 “수많은 과학 증명과 발명품은 셀 수 없는 시도와 실패가 있었기에 존재해. 실패는 전과 다른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 같은 느낌이야”라고 실패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주셨다. 아버지계서는 “지금은 실수하고 실패해도 되는 나이야. 나도 실수를 많이 해보니 잘할 수 있는 길이 보이더라. 그러니까 실패만 생각하지 말고 성공했을 때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거야”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돌이켜보면 기자는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결과도 얻은 적도 있다. 고등학교 때 이해가 되지 않은 내용을 무작정 외우는 공부를 하니 남들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이해가 안 되면 천천히 내용을 읽는 공부 방법으로 공부하니 다음 시험 때는 전 과목 평균 20점이 올랐다. 20살 1학기 과 대표 선거에 출마해서 낙마했다. 하지만 지원자보다 자질이 부족했기 때문에 낙마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매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열심히 한 후 정신을 차려보니 다음 학기에 과 대표가 됐다. 그러니 실패하더라도 성공을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하기로 결심했다.

 여전히 새로운 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전과는 다르게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 도전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복학 후 기사를 직접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 신문사에 가입했다. 최근 신문사 활동을 통해 배운 글쓰기 기술은 실험 보고서 작성에 도움이 되었고 교수에게 칭찬도 받았다. 여러 경험을 쌓고 싶어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참가했다. 다른 조별 활동을 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원들과 대회를 준비해 1등을 차지했다. 다들 새로운 경험에 대해 두려워하고 망설인다. 하지만 우리는 넘어져도 괜찮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나이다. 더 나은 길을 향하기 위한 한 걸음이라고 생각하며 모르는 척 도전하는 것을 권한다. 그러면 본인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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