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화)부터 14일(금) 8일간 우리대학에서 CWNU Autumn Fringe Concert가 주중 8회로 나눠서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개최됐다. 콘서트 장소는 사림 폭포 야외 스터디 카페인 쏠마루와 사림광장에서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이번공연은 지난 5월 실시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마무리된 CWNU Spring Fringe Concert 이후 두 번째 프린지 콘서트다.

우리대학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지역 예술인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우리대학 음악과와 38대 총동아리연합회 어텐션이 함께 주관해 진행됐다. 콘서트에 참여한 음악과 학생들은 클래식 연주회의 성악 앙상블, 현악 5중주, 목관 4중주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동아리 공연으로 ▲혼성 댄스 동아리 E-Masters ▲클래식 기타동아리 미미 ▲힙합 동아리 4Dabeatz가 참여해 K-pop,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봄과 이번 가을 연주회에서 호른을 연주한 이가은(음악 19) 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람들 앞에서 연주회를 하면서 음악과 학생들의 무대 경험을 쌓는 계기가 돼 좋다”고 전했다. 그리고 “프린지 콘서트뿐만 아니라 음악과에서 주최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나 다른 연주회도 개최하게 된다면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 후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후기를 남기려면 가을 프린지 콘서트와 관련된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들어가거나 직접 ‘총학생회 커뮤니티 게시판’에 들어가면 된다. 콘서트 후기 작성 이벤트는 오는 21일(금) 오후 6시까지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공연마다 관람 후 후기를 남기거나 SNS에 쓴 후기를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시원한 날씨에 진행된 이번 가을 콘서트는 많은 학생의 환호를 받으며 지난 14일(금)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했던 정종훈(전기공 19) 씨는 “1학년 땐 이런 행사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복학 후 가을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음악과 학생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우리대학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이 공연처럼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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