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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특수교육과, 중증 장애 아동과 책 읽기 활동 진행해학과 내 특수교육 봉사팀 활동, AAC 상징 이용한 수정 동화책
  • 정주영 수습기자
  • 승인 2022.10.04 08:01
  • 호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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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과 함께 AAC 상징을 이용한 수정 동화책을 읽는 모습이다.

8월 한 달간 우리대학 특수교육과 내 특수교육 봉사팀에서 의사소통과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 아동들과 함께 보완대체의사소통(이하 AAC) 체계의 상징을 이용한 수정 동화책 읽기 활동을 진행했다.

AAC란 독립적으로 말이나 글을 사용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의 문제를 감소시키고, 언어능력을 촉진하기 위한 상징, 보조도구, 전략, 기법 등의 총체적인 접근 방법을 말한다. AAC 상징으로 ▲실제 사물 ▲제스처 ▲수화 ▲사진 ▲그림 ▲표의 문자 ▲낱말 ▲점자 등이 있다.

해당 활동은 아동 수준에 적합한 총 6권의 동화책을 선정해 AAC 상징을 이용한 수정 동화책을 만든 후, 재학생과 장애아동이 1:1로 짝을 지어 수정 책을 읽는 방식으로 한 회당 2시간씩 주 2회 진행됐다. 재학생들과 한경임 인문대 특수교육과 지도교수는 AAC 체계를 활용한 책 읽기를 진행한 결과 소통이 어려운 중증 장애아동들이 읽기는 물론, 언어 능력과 문해 능력이 전보다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활동에 참여한 정진욱(특수교육 18) 씨는 “책과 관련된 AAC 상징을 전혀 알지 못했던 장애 학생이 수정 책을 통해 상징을 짚으며 책을 반복해 읽은 결과, 활동 후반에는 혼자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발전하는 순간을 지켜본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았다”며 “장애 아동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전공 수업 시간에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발전 가능성과 교수법에 대해 배우면서 느낀 동기부여와는 다른 차원의 보람과 뿌듯함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 학생을 실제로 만나 활동을 진행하고 교감해보니 자연스럽게 특수교사가 된 자신을 상상하게 됐고, 이는 학과 생활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수교육과 내 특수교육 봉사팀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봉사 팀원들에게 특수교육봉사 활동은 이미 일상의 일부가 됐다고 한다.

이외에도 우리대학 특수교육과는 창원지역 12개 도서관에서 ‘도서관용 AAC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을 작년부터 제작 및 배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기타 문의는 특수교육과 ☎055)213-318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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