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창원돌돌e컵’ 다회용 공유컵 시범사업이 7월 14일(목)부터 우리대학 봉림관 카페와 도서관 카페에서도 실시된다. 우리대학은 창원특례시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목적으로 사업에 동참했다.

 ‘창원돌돌e컵’은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실시한 다회용 공유컵 사업이다. 기존 창원돌돌컵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돼 컵 반납이 원활하지 않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창원돌돌e컵 사업으로 전환됐다. 돌돌e컵을 1회 사용할 때마다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탄소 23g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대학은 돌돌e컵 예산 2,000잔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교내 카페에서 돌돌e컵을 사용해 음료를 주문하면 할인권 500원이 지급돼 현장에서 바로 할인받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돌돌e컵을 대여하는 방법은 e컵 앱에서 ‘내 QR코드’를 대여 기기에 인식 후 주문할 때 돌돌e컵에 음료를 담아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컵 하나 대여 시 1,000원의 보증금이 있고 반납할 때 이를 환급받을 수 있다. 12월 31일(토)까지 e컵 앱에 가입하면 보증금 2,000원을 무료 충전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컵 이용이 끝났으면 컵 바닥에 있는 QR코드를 대여 기기에 스캔해 카페 내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다른 매장에서 대여한 돌돌e컵이라도 돌돌e컵 제휴 매장이면 어디서든 반납할 수 있다. 돌돌e컵 사업은 창원 카페 23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제휴 매장 리스트는 e컵 앱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돌돌e컵은 환경호르몬 미검출 친환경 제품으로 애벌, 초음파로 1차 세척 후 고온, 고압으로 2차 세척하는 위생 관리를 실시한다. 세척이 마치면 살균 소독 후 카페에 공급된다. 교내 카페서 진행하는 창원돌돌e컵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우리대학 생활협동조합 ☎055)213-20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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