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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청운지 산책로 쓰레기 문제 불거져산책로 쓰레기에 불만 토로,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 겪어
  • 오주연 수습기자
  • 승인 2022.05.02 08:04
  • 호수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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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운지 산책로 시설물에 쓰레기가 버려진 모습이다

 우리대학 청운지 산책로의 쓰레기 문제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달 4월부터 우리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서 산책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산책로에 배치된 벤치와 정자에서 음식을 먹은 뒤 음식물 포장지와 음료수 컵 등의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와 시설물 이용에 학생들의 불만이 늘어났다. 또한 산책로에 버린 담배꽁초와 반려견 배설물 미처리 등의 각종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가 시작됨에 따라 2년 만에 대부분의 강의가 대면 수업으로 전환됐고, 날씨가 따뜻해지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그에 비례해 산책로 주변 쓰레기는 늘어나고 있어 많은 사람이 환경문제 및 시설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우리대학 청운지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학내 관계자뿐 아니라 외부인까지 많은 사람의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책로의 쓰레기 미처리 논란은 계속됐다. 이에 학생들은 청운지 산책로에 쓰레기통이 따로 배치돼 있지 않아서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쓰레기통 설치를 주장했다. 청운지 산책로 쓰레기통 설치와 관련해 우리대학 김종표 시설과 조경팀장은 “예전에 산책로에 쓰레기통을 설치한 적이 있다. 하지만 청운지를 이용하는 등산객이나 외부인들이 쓰레기를 무작위로 버리면서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역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가정에서 나온 쓰레기를 가져와 산책로 쓰레기통에 처리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해 환경문제가 극심해지고 쓰레기 처리 비용이 커지는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로 인해 다시 산책로 쓰레기통을 없앴고, 이런 이유로 현재 쓰레기통을 다시 설치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히며 고충을 토로했다.

 청운지 산책로 이용 후 처리하지 않은 쓰레기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벤치와 정자 등 시설물을 이용할 수 없거나 다음 사람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기숙사나 가까운 단과대 안 쓰레기통을 찾아 버려야 하므로 번거로울 수 있으나,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쓰레기는 자신이 가져가서 처리해야 한다. 학내 공공 시설 이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타 이용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우리대학 구성원과 창원 시민이 함께 깨끗한 청운지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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