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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학과별 비대면 수업 전환 현황학과 공지로만 실시돼 정확한 확진자 추이 공지 없어, ‘과를 가려가며 코로나 19에 걸리나’ 일관되지 않은 비대면 전환에 학생들 의문
  • 임현진 기자
  • 승인 2022.04.11 08:02
  • 호수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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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금) 사회대 가족복지, 22일(화) 예술대 전 학과인 ▲음악 ▲미술 ▲산업디자인 ▲무용 수업을 약 2주간 비대면으로 임시 전환할 것을 공고했다. 지난 28일(목) 기준 우리대학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1월 4명 ▲2월 69명 ▲3월 1,451명으로 개강 이후 감염자가 폭증했음을 알 수 있으며 3월 내 일일 확진자 최다 발생 인원은 14일(월) 218명이다. 이처럼 학내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공지했고 학과 전공은 물론 각 과가 개설한 교양 과목도 전부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교내 전면 비대면 전환이 아닌 단과대 내 학과별로 비대면 전환 공지가 내려진 것이다. 이후 이를 시작으로 지난 22일(화) 인문대 전 학과인 총 9개 학과 수업, 28일(월) 공과대 9개 학과 중 4개 학과(▲산업시스템공 ▲스마트그린공학부 건설시스템공학전공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메카대 6개 학과 중 3개 학과(▲전기전자제어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전기전자제어공학부 로봇제어계측공학전공 ▲신소재공학부)의 전공 과목과 교과목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설한 교양 수업도 지난 22일(화)부터 2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됐으나 지난 30일(수) 기준으로 오는 15일(금)까지 2주 더 연장함을 공고했다.

지난 2월 9일(수)에 공지된 2022-1학기 수업 운영 계획 안내 중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교원·학생 혼란 방지를 위해 학기 중 수업 운영 방식 변경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기재돼 이에 학생들은 “학기 중 일관적으로 대면 수업이 진행될 것으로 받아들였기에 이번 비대면 전환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와중, 과마다 비대면 전환 시기도 상이하니 더 혼란스럽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업 운영 계획 중 “학기 중 수업 운영 방식 변경이 불가하나 정부의 수업 운영 방침 변경 또는 교내 확진자 폭증에 따라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경우 비상 계획에 따라 수업 운영 방식을 전환한다”는 내용도 함께 기재됐었는데, 이때 비상 계획 매뉴얼 및 비대면 전환 기준에 관한 내용이 기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수업 방식이 전환되는지에 대해 정확한 인지를 하지 못한 학생이 많았다.

우리대학 비상 계획이란 업무 연속성 계획(이하 BCP)으로, 우리대학이 지정한 코로나 19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방법 매뉴얼이다. BCP가 발동되는 기준은 총 두 단계인데 1단계는 주별 교내 확진자 비율이 5%일 시 실험·실습·실기 교과목 이외 전면 비대면 수업 전환이 발동되며, 주별 교내 확진자 비율이 10%일 경우는 2단계로 전 과목 비대면 수업 전환이 실시된다. BCP에 관한 세부 계획 수립 및 상세 내용은 와글 홈에 따로 공지된 것이 아닌 학부 및 학과 공지사항에 학사일정 안내와 함께 짧게 기입돼있다. 이는 와글 접속 후 학부 및 학과 홈페이지를 찾아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하므로 접근성이 떨어져 와글 홈에 공지되는 것에 비해 정보전달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단과대 내 학과별로 비대면 전환이 상이한 것에 대해 수업 방식 전환에 관한 정확한 기준을 인지하지 못한 학생이 많았기에 혼란을 느낀 학생 또한 많았다. 교무처는 “단과대 별로 비대면 전환 기준을 풀다보니 단과대 내 과별로 기준 적용에 있어 전환 사항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단과대 내 과별 비대면 전환에 관한 기준 및 학칙이 있는지에 대한 문의 사항을 사회대에 근무 중인 학과 조교에 문의한 결과 “과별로 비대면 전환 적응 기준은 상이하다. 하지만 교수님의 확진이나 학과 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할 경우를 기본 전제로 하기에 비대면 전환 기준의 토대는 동일하다. 또한, 학과생의 5% 이상의 확진자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시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소수과를 예로 과내 7~8명의 확진자가 일주일 동안 발생할 시 비대면 전환 공고가 내려진다. 하지만 학과 확진자 중 수업 출석이 적어 동선에 관련이 없는 4학년이나 학과 전공 수업을 몇 개 수강하지 않는 학생 등 변수가 있기에 과별 확진자 발생 적용보다 학과 내 교과목 확진자를 파악해 비대면 전환을 결정한다. 정확하게는 교과목 수강생의 확진자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별 비대면 전환보다는 교과목별 비대면 전환이 실시되고 있는 것이다. 아무래도 전공 수업 같은 경우 학과생이 많기 때문에 학과별 비대면 전환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비대면 전환 공지사항에서 알 수 있듯 교과목 비대면 전환 공지가 나간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비대면 전환에 관한 기준이 존재하며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준을 명시하지 않은 것에서 혼란이 생김을 알 수 있다. 수업 운영 방식에 관한 문의 사항이 있다면 소속 학과 사무실에 연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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