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마루가 개장한 모습이다.

학생생활관 앞 청운지 일원에 야외 스터디 카페 ‘청운마루’가 조성됐다.

우리대학은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열린 캠퍼스 실현의 일환으로 청운마루를 구축했다고 한다. 청운마루는 주변 경관과 디자인을 고려한 카페로, 청운지 일원에 친환경 목재를 이용해 250㎡의 면적으로 구성됐다. ▲파라솔 ▲테이블 ▲트렐리스 등으로 학습공간을 갖췄고,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무선 와이파이 공간과 전기 충전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야간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가로등과 경관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청운마루는 지난 하계 방학 동안 공사를 거쳐 지난 달 13일(수) 이호영 총장,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시간제한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나,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조명은 운영되지 않는다.

이호영 총장은 “우리가 ‘MZ세대’라고 부르기도 하는 지금의 대학생, 예비 신입생들은 개방·공유형 창의·융합 학습공간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학은 그에 응답하는 노력의 하나로 야외 스터디 카페를 조성했다”며 “도서관 리모델링과 실내 스터디 카페인 캔디존, 야외 스터디 카페, 학생회관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USG 공유대학 학생 라운지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및 복합교육문화 공간 구축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운마루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 시민의 사랑을 받는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대학은 청운마루에 앞서 사림 폭포와 공과·메카트로닉스 대학 앞 정원에 각각 야외 스터디 카페 ‘쏠마루’와 ‘볕마루’를 조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