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학생생활관 호수(청운지) 앞 일원에 로즈가든(Rose Garden)이 조성됐다.

로즈가든은 약 3,000㎡ 면적의 꽃들로 이뤄진 정원으로, 둘레의 400m 산책로를 따라 ▲장미 20여 종 ▲수국 ▲아이리스 ▲창포 ▲꽃무릇 ▲체리세이지 등 다양한 꽃이 식재됐다. 이와 함께 ▲장미터널 ▲장미트렐리스 ▲장미타워도 설치됐다.

이는 우리대학 내 아름다운 환경을 구성함과 더불어 대학구성원과 지역 시민에게 치유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조성에 들어가 지난달 20일(목)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우리대학 이호영 총장과 교직원, 학생, 지역 시민이 참여했다.

이호영 총장은 “우리대학은 교육·연구 본연의 역할은 물론 105만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대학교로서 지역 시민과 함께 하는 공공성·책무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로즈가든을 조성하게 됐다. 앞으로도 캠퍼스 특성에 맞고 스토리가 있는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해 공부와 토론, 휴식과 힐링이 있는 지역 시민의 진정한 자긍심이 되는 대학교정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숙사 호수는 창원시민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이번 로즈가든의 개장을 통해 진정한 지역사회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숙사 호수는 우리대학 내에 있지만 지역주민에게도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