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대학의 노후화된 건물에 대해서 각종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석면 제거공사와 노후시설 리모델링 작업은 봉림관과 사림관, 그리고 다른 건물들 또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사림관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이는 우리대학의 정책 사업으로, 2층 이상 건물에 장애인 승강기를 전부 설치한다. 사림관 3, 4층에는 총학생회와 대학언론사가 있어 업무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건물보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에 대해 불편함이 컸다. 이는 이번 공사로 인해 어느 정도 해소될 예정이며 여름방학 중으로 완공된다.

추가로 사림관에 스터디카페가 생긴다. 사림관 1층에 있는 카페와 매점, 서점을 리모델링하여 구축될 예정이며 현재 설계단계에 들어갔다. 기획평가과 관계자에 따르면 원래는 노후화된 사림관 전체 시설을 리모델링하기로 했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일단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카페부터 설치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공간에 설치된 국제무역학과와 회계학과의 임시 학생회실이 경영대학 공사와 맞물려 학생회실 이전 혹은 폐쇄를 할 처지에 놓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목) 해당 학과와 기획평가과 간 논의가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기획평가과와 경영대 행정실이 협조하여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에 해당 학과 학생회장 손도윤(국제무역 17)씨는 “납득할만한 대안이 없으면 학생회실을 그냥 빼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경영대학 공사가 끝난 후 임시 학생회실을 원래 경영대학으로 옮기면 전혀 상관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림관 엘리베이터 설치 및 보수공사에 관한 문의는 시설과 ☎055)213-241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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