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월) 교내 학생생활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 19가 처음 시작됐던 작년과는 다르게 2021학년도의 수업 운영에는 대면 비중이 현저히 높았고 이에 교내와 학교 근처에 유동 인구가 많아졌기에 교내 확진자 발생이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었다. 하지만 학우들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 덕분에 역학조사를 받은 밀접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이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3일(월) 학생과는 학생생활관 자가격리대상자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우선 자가격리 대상자는 ▲코로나 19 확진자(이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확진자와 이동 동선이 겹치는 경우 ▲기타 관할 보건소에서 연락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가 필요한 경우로 정의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모든 교내 시스템을 갑작스럽게 정지시킬 수 없으므로 학생과가 공고한 관생 자가격리 대상자의 행동요령은 철저히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했다.

학생과는 위 세 가지 경우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무조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우선 본인의 판단으로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지도원 또는 생활관 행정실에 보고 ▲이동 제한 및 대면 수업 금지 ▲생활관 내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등을 실시해야 한다. 대면 수업 결석 시 본인의 과사무실에 코로나19 검사를 입증할 증빙 서류를 제출하거나, 교수님께 발열 증상을 직접 알린다면 공결 처리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니 증상이 있을 시 대면 수업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 19 검사를 한 후 격리 기간이 확정된 관생은 생활관에 거주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생활관 행정실에 보고 후 귀가해야 한다. 귀가가 어려운 경우 행정실 또는 학내 보건진료소로 연락한 뒤 격리실을 확보할 수 있으며 ▲생활관 행정실 ☎055)213-2482~6 ▲행정실 야간 ☎055)213-4632 ▲보건진료소 ☎055)213-2068 등 이곳으로 전화하면 된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매일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및 감염 증상과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하며 격리조치 중 확진되거나 무증상으로 복귀할 경우 둘 다 생활관 행정실에 보고해야 한다. 이상 학생과가 안내한 행동요령이며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위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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