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화)부터 오는 31일(수)까지 우리대학은 전 학과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 대학생활적응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인재개발원이 주최하며 학과마다 1일 8시간, 6개의 주제로 나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조기 적응 및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정서 안정 도모를 위해 진행된다. 또한 진로 목표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여 학생 지도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안내 및 인재개발원 소개로 시작된 행사는 ▲진로 기초교육 ▲학과 구성원 간담회 ▲LCA 활동(생애진로탐색) ▲나의 대학생활 ▲대학생활 경력개발 순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자기 이해 활동과 진로탐색 교육을 비롯해 학과 교수, 선배들과 함께하는 간담회까지 신입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수칙 및 교육 안전 안내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12일(금)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보영(신문방송학 21) 씨는 “코로나 19 때문에 활발히 토론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대학생으로서 진로 탐색과 목표설정의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대학 생활에 있어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며 교육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처음으로 같은 과 동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수업이어서 좋았고 얼른 상황이 마무리되어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회장 조동현(신문방송 17) 씨는 “신입생들이 서로 얼굴도 모르고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인재개발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덧붙여 “학업뿐만 아니라 어떻게 학교생활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학사운영규정 제 23조에 의거 프로그램 참여 신입생에 대하여 공가 처리에 협조가 가능하다. 향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입생은 다른 수업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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