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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전동 킥보드 문화 정착돼야...완화된 전동 킥보드 규제, 더욱 주의해서 이용해야...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0.11.23 08:05
  • 호수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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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앞에 위치한 공유 전동 킥보드를 이용해 건물 이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전동 킥보드 안전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공유 전동 킥보드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시속 25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어 도로교통법에 따르며 인도가 아닌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2인 이상 탑승은 금지돼있고 음주 후엔 이용이 불가하다.

하지만 우리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선 이를 어긴 학생들에게 불편함과 위험함을 호소하는 익명의 글과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전동 킥보드 재밌게 타는 건 좋은데 대학 안에서 반대 차선까지 넘어 다니는 건 심하다', '최고 속도로 달리다 불쑥불쑥 튀어나오는데 너무 위험하다',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 방지턱에 걸려 심하게 다친 경우를 봤다. 조심하자' 등 속도에 피해를 보거나 사고 당한 사람을 직접 목격한 내용이다. 

유지수(신문방송 18) 씨는 "주변에 공유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친구들이 많다. 이동에 편리함을 느껴 자주 이용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종종 심하게 다쳐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상처의 크기를 보면 마냥 안전한 이동 수단은 아닌 거 같다"며 "또 위험하게 반대차선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도 목격했는데 이런 부분에선 에티켓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밤늦게 시끄럽게 탑승하지 않고 안전장치를 착용한 건강한 전동 킥보드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달 10일(목)부터 전동 킥보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30kg 미만에 해당하는 전동 킥보드는 운전면허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개정됐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공유 전동 킥보드는 모두 30kg 미만에 해당해 이용하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다른 학생들을 위한 에티켓은 물론이고 운전자의 안전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서울에 위치한 모 대학에선 캠퍼스 안에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던 학생이 사고를 당해 몇 주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대학 내에서도 방지턱 높이를 전동 킥보드가 넘지 못해 운전자가 튕겨 나오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또한 내리막길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 브레이크 작동이 잘 되지 않아 사람과 차에 부딪힐 뻔한 아슬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안전하게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선 헬멧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8월부터 헬멧 미착용 시 2만 원의 범칙금을 물게 돼 있다. 우리대학 내에서 2인이 하나의 전동 킥보드에 탑승한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금지된 행동이니 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무 곳에나 주차해 인도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곳에 주차해야 하며, 이동 시 인도가 아닌 자전거 도로, 차도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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