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에서 이번 달 1일(일)부터 30일(월)까지 4주간 창원거리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창원중앙대로에서 이틀간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한 달간 SNS를 활용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하여 진행한다.

창원거리페스티벌은 문화가 일상이 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사로 문화기획자와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도시축제다.

이번 연도의 슬로건은 서로 안부를 묻고 격려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똑똑! 창원’이다. 4주간 창원시민과 통하는 8가지 미션으로 일상탈출이라는 뜻의 ‘사통팔탈’을 콘셉트로 창원시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8개의 미션으로는 ▲업사이클링 마스크 리폼 ‘똑똑! 방구석 마스크 코스프레’ ▲무관중 코로나 패션쇼 ‘똑똑! 런웨이’ ▲나만의 ‘똑똑춤’을 만들어 공유하는 ‘면역 강화! 똑똑 춤 챌린지’ ▲방구석 콘서트 ‘문화백신 집콕 음악회’ ▲청년들을 위한 ‘시크릿 콘서트 청년예찬’ ▲‘나 홀로 창원 걷기 인증샷 이벤트’ ▲창원시 둘레길 곳곳에서 진행되는 ‘똑똑한 힐링 숲속 버스킹’ ▲축제 캐릭터 PB를 찾아 인증샷을 찍는 ‘똑똑이 GO!’ 가 준비돼있다.

창원거리페스티벌 SNS 홍보팀 정현진 씨는 “창원 문화도시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참여했다. 평소 문화행사를 좋아해 매년 열리는 거리 페스티벌을 관심 있게 봐왔다. 올해는 홍보팀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 보다 가까이서 페스티벌을 느끼고 준비하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어떻게 홍보를 해나갈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 19로 홍보를 포함한 페스티벌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람들과 더 소통하고 직접 거리에 나가 문화행사를 즐기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창원시와 홍보팀이 많은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창원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창원시 SNS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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