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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박물관을 다녀오다
  • 김민경 편집국장
  • 승인 2020.10.26 08:00
  • 호수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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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지난 3월 16일(월)부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물관 전시실을 임시 휴관하였다. 최근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지면서 오랜 기간 문을 닫았던 박물관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대학 박물관에는 어떤 것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어떤 것들을 하고 있는지 다녀와 보자.

 

우리대학 박물관

우리대학 박물관은 동백관에 위치하고 있다. 1974년 마산교육대학의 향토관에서 출발해 1991년 종합대학교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 

1981년 함안, 창원을 중심으로 하는 가야문화권 유적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경남,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선사부터 현대에 이르는 고고·역사·민속 유물을 다량 소장하고 있다.

현재 우리대학 박물관은 2015년 9월 9일에 재개관했으며,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대학역사관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재 조사, 전시회 매년 개최 등으로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795㎡의 규모로 선사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까지 이르는 12,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는 타 국립대학 박물관들에 비해 많은 유물 수다.

 

어떻게 관람할 수 있나요?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개인 관람은 언제든지 가능하고 단체관람 시에는 우리대학 박물관 홈페이지에 첨부된 단체관람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사전에 작성해야 한다. 관람 중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해설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박물관 관람 시에는 ▲음식물 반입과 흡연 금지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외, 애완동물의 출입 금지 ▲전시물에 손을 대거나 손상을 입힐 수 있는 행위는 절대 삼가 ▲플래시/삼각대 등을 이용한 촬영과 상업적 용도를 위한 촬영은 금지와 같은 유의사항이 있으니 위 사항들을 숙지하여 관람해야한다.

 

함께하는 박물관

우리대학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이나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데에서 벗어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우리대학 박물관에서는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물관 대학을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 대학에서는 ▲역사·고고·민속·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 특강 ▲문화유산답사 ▲해외역사문화기행 ▲현장 실습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어린이박물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과 고고학이라는 학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장답사를 통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 문화유산 답사도 실시하고 있다. 대학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은 학술연구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교육, 상설전시 등을 통한 역사교육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대학 박물관에서도 대학박물관의 위상을 정립하고 우리 지역의 공공박물관이자 지역거점 대학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기 위하여 매년 문화유산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31일(토)에도 밀양으로 답사가 예정돼있다.

 

상설전시실

상설전시실에서는 시대별, 유적별로 대표할 수 있는 유물들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까지 이르는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리대학 박물관의 경우 경남지역에서는 동시에 접하기 어려운 신라와 가야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대학역사관

대학역사관에서는 우리대학 50여 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산교육대학 시절의 모습뿐만 아니라80년대의 학생증과 졸업증서, 성적표 등과 우리대학의 역사가 담겨있는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상을 통해 우리대학의 역사와 비전, 그리고 현재의 다양한 학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곳이다.

 

기획전시실

현재 기획전시실에는 ‘무심한 돌과 쇠가 지울 수 없는 역사가 되다’라는 주제로 탁본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대학 박물관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요한 암벽, 비석, 불상, 종 등에 새겨진 글자와 문양들을 탁본했다. 따라서 소장 탁본 중에서도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여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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