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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시험 비동의 시 불이익 주겠다” 논란불이익에 대한 제재 없어, 강제적 시험 강요 논란

 얼마 전 우리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서 대면시험 동의, 비동의 투표에서 비동의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한해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학생들이 분노했다.

 재학생 A 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시험이 꺼려지는데 교수님이 대면시험을 비동의하는 학생들만 불이익을 주겠다는 문자를 보내서 마음이 많이 심란하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는것이 옳은 일인가”라는 글을 작성했고 이 글은 에타 핫 게시판에 등록되면서 재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동의를 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건데 불이익을 주는 것은 좀 심하지 않나?’ ‘학생들과 교수와의 사이가 더 멀어지겠다’ 등 부정적 의견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 B 씨는 “학칙에 의하면 대면 수업과 시험의 동의, 비동의 투표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면 수업방식이 꺼려지는 학생들을 위한 일종의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비동의를 한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것은 학칙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의 경우 해당 강의의 교수님의 재량이기 때문에 간섭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면 수업을 위해 비익명성 투표를 진행하는 경우도 “학칙에 대면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동의, 비동의 투표가 필요하나 익명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것은 학칙에 없고 이것 또한 학과의 재량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추석 이후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내려감으로써 학생들이 시험방식에 대해 의문점을 가졌다.

 이에 대해 B 씨는 “현재 시험의 경우 중간고사를 기준으로 잡는 것이 아닌 기말고사를 기준으로 잡고 있다. 즉, 기말고사가 이뤄지는 시기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유지될 시에 대면 시험과 상대평가를 원칙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 2학기의 경우 5주 이상 비대면으로 수업이 실시됐기에 상대평가가 아닌 기말고사까지 절대평가가 확정된 상황이다. 다만, 기말고사 시기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된다면 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모든 시험이 진행되며 거리 두기 2, 3단계가 될 경우 2단계는 비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대면 시험이 필요한 강의의 경우 ‘학생 20명 이하’인 강의만 투표로 시험방식을 정하고 본부에 검수를 받은 뒤 대면 시험을 실시 할 수 있고 3단계로 격상될 경우 대면 시험을 진행할 수 없고 무조건적인 비대면 시험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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