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보도 보도
사이클부 김재휴 올해도 태극마크 달아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 지역 실업팀 없어 진로 고민중
  • 김민경 편집국장
  • 승인 2020.09.21 08:02
  • 호수 661
  • 댓글 0

 우리대학 사이클부 김재휴(체육 16) 씨가 지난 8월 28일(금) 충북 제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경북체육회 권순우(1시간39분 25초16) 씨에 이어 19초79 뒤진 1시간39분44초95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이번 선발전의 경우 현 국가대표이자 실업팀 선수들이 출전하였기에 더욱 뜻 깊은 결과다. 

 김재휴(체육 16) 씨가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도 국가대표에 선발돼 활동했고 올해 또 다시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이다. 

 김재휴(체육 16) 씨는 중학교 시절 우연히 취미로 접하게 된 산악자전거에 빠져 고등학교 시절까지 개인적으로 훈련을 해왔다고 한다. 이후 우리대학 홍미웅 사이클부 감독의 눈에 들어 스카웃 제의를 받고 입학하여 기량을 높여왔다. 

 입학 후에도 제3회 양산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남자대학부를 비롯하여 제4회 음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날렸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최정상에 올랐지만 김재휴(체육 16) 씨는 현재 진로를 앞두고 고민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전국에 지자체 소속인 3개 정도의 MTB직장운동부가 있지만 경남에는 MTB팀이 창단된 곳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김재휴(체육 16) 씨는 “다른 지역에는 갈 수 있는 팀이 있지만 가능하면 고향인 경남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하지만 경남 지역에는 MTB팀이 없기 때문에 진로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홍미웅 감독은 “국가대표까지 하는 훌륭한 제자가 지역에 팀이 없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면서“경남도체육회에서는 김재휴 선수가 전국체육대회 메달권에 있기때문에 일부 훈련비를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대회참가비와 고가의 자전거 등을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일단 아직까지는 선수와 논의중이며 학교를 더 다니면서 진로를 모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미웅 감독이 이끄는 우리대학 사이클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도자를 갖추고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유일한 대학팀이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