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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를 배경으로 한 책, 미국에서 큰 관심김현숙 동문이 펴내, 미국 아마존 선주문 1위
  • 김민경 편집국장
  • 승인 2020.09.21 08:03
  • 호수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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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동문(영어영문 87년 졸)이 이호영 총장에게 자신이 직접 펴낸 책 <비밀 독서 동아리>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대학을 졸업한 김현숙 동문(영어영문 87년 졸)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발간한 책 <비밀 독서 동아리>가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이자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선주문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밀 독서 동아리>는 1983년 우리대학에 입학한 ‘현숙’이 주인공으로, 우리나라 80년대 학생운동에 대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입생 현숙은 당시 금서로 지정된 책을 몰래 읽는 대학 동아리에 가입한다. 

 그 때 읽었던 금서는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 리영희 교수의 ‘전환시대의 논리’, 마르크스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등이었다. 이 같은 책을 소지했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되던 시절이었고, 동아리 멤버들이 고초를 겪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검열과 사찰, 5·18 광주항쟁 등 당시의 무거운 시대상을 이 책은 딱딱하지 않게 풀어내면서 학생운동을 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과장되지 않게 보여주고 있다.

 김현숙 동문은 “1980년대 초 한국에서 대학을 다닌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는데 미국 내 반응이 정말 놀라웠다.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김현숙 동문은 지난 3일 우리대학을 방문해 자신이 펴낸 책 <비밀 독서 동아리>를 전달했다.  

 이호영 총장은 “우리대학이 배경인 책이 한국과 미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모든 대학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를 기록할 수 있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밀 독서 동아리>는 미국 아마존에서 정식 출간도 되기 전에 선주문 1위(인권 부문, 청소년역사 부문)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니어 도서관 길드(Junior Library Guild) 추천도서로 선정됐고, 청소년도서관협회에서 올해의 최우수 그래픽 노블로 지명되면서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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