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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함께 쌓아갈래연?
  • 김은혜 기자
  • 승인 2020.04.13 08:00
  • 호수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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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막을 ‘바람’ 총학생회가 막을 내리고 떠오르는 2020년 새 학기의 첫걸음을 36대 ‘연’ 총학생회가 새로운 막을 올렸다. ‘연’ 총학생회는 단일후보로 선거에 나와 7,290여 명의 학우들의 2,711명 중 87.4%의 찬성을 받음으로써(이하 총학) 선구에 섰다. 이번 총학은 ‘우연이 아니 필연, 연과 함께할 인연’이라는 슬로건을 이용해, 한 해 동안 우리대학 학우들과 함께 인연을 나누고 2020년이라는 추억을 함께 쌓으려고 한다. 지금부터 우리는 추억을 같이 쌓아나갈 ‘연’ 총학생회 회장 김종헌 씨를 만나보려고 본다. 

그럼, 지금부터 총학이 우리에게 어떠한 추억을 쌓아나가고 싶은지 다 함께 살펴보자. 

 

Q. 총학생회 선거를 나오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저희 작년 선거 포스터를 보시면 제 연혁이 나와 있다. 저는 이제 제36대 총학생회 회장을 맡기 전에 제35대 바람 총학생회 시설국장을 역임했다. 그 당시 일을 하면서 ‘한해가 짧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했다. 일 년을 해보면서 아직 못한 것과 부족함이 남은 사항들이 좀 많다고 느꼈고 시설국장이라는 직책 특성을 따라서 일을 하다 보니 학교를 돌아봤을 때 참 눈에 많이 띄었다. 

그중에 대표적으로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기숙사 뒷길에 가로등이 작년에 새로 몇 개가 설치됐다. 기숙사 뒤편 같은 경우에는 우리대학 부지가 아니라서 창원대학교 대학 본부 시설과에서는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도 기숙사 뒤편은 기숙사 학우분들께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이라던가 아니면 공부하고 기숙사 돌아가는 길이 치안이나 밤늦게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에 6월경에 우리대학 학우분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리대학의 내부나 어두운 공간, 이제 음영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당연하게도 기숙사 뒤편이 나왔다. 교내 안에서 음영 구역이 있는 경우에는 대학 본부 시설과랑 같이 현장 방문을 하나씩 하면서 바로 현장에서 개선했다. 예를 들자면 격등이라는 전기세 부분에서 가로등을 하나씩 건너서 끄는 시스템이 잡혀있는데 그것을 12시에서 기숙사 문을 닫는 시간인 1시로 늘려서 1시에 조금 더 밝게 들어가실 수 있게끔 처리를 했다. 교외로는 저희가 설문조사를 가지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창원시에 설문조사를 민원으로 넣어서 시장님, 구청장님, 동장님께서 현장으로 오셔서 현장답사를 하시고 그 자리에서 환경개선을 했다. 노란색 불이 두려움을 유발하는 색깔 전구라서 백색 등과 Led 등으로 교체를 하면서 중간중간 어두운 구간이 있다면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를 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 더 밝은 환경이 돼서 이런 시설 부분에서 너무 보람을 많이 느꼈다. 학교를 돌아다니다 보면 제가 편한 시설물들이라든지 보수한 시설물들 그렇게 새로 짓게 된 건물들을 학우분들께서 보시고 좀 더 나은 복지 환경이 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가 좋고 보람을 느끼게 됐다. 한 해를 더 할 수 있다면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고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마를 하게 됐다.

 

Q. 그럼 어떠한 공약들이 있나요?

연 총학생회는 작년 선거운동 본부에서부터 총 55가지의 공약을 준비했다. 크게 8가지 타이틀이 있다. 소개를 드리자면 복지, 소통, 시설, 안전, 교육, 문화, 투명성, 행사 이렇게 8가지 타이틀로 55가지 공약이 있다. 이 공약들은 물론 여러 가지 보시는 분마다 다르겠지만 올해 가장 확률적으로 봤을 때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공약들 위주로 대학 본부나 실제로 작년 19년도 학생회 회장님들을 찾아뵙고 자문을 직접 구하면서 공약을 세우게 됐다. 공약이 지금은 비록 코로나 19 때문에 행사와 같은 대면으로 이루어져야 할 공약들은 실현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행사들, 온라인으로 가능한 공약들은 최대한 진행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Q. 55가지 중 가장 자신 있거나 실현할 수 있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55가지 공약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구체적으로 하나만 고르기에는 제가 욕심이 너무 많다. (웃음) 55가지를 다 이루겠다는 자신감으로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 그래도 8가지 타이틀 중에서 한 타이틀을 굳이 골라드리자면 저는 올해 소통을 가장 중요시 생각해서 소통 부분에 대해서 좀 열심히 해볼까 생각 중이다. 

총학생회에서는 소통을 담당하는 세 가지 플랫폼이 있다. 첫 번째로는 카카오톡이고 두 번째로는 인스타, 세 번째는 페이스북인데 세 가지 플랫폼으로 학우분들과 최대한 소통을 하려고 하는데 참 어려운 부분이 많다. 저희는 나름대로 여러 가지를 홍보해드리고 있고 많은 것들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여기서 이제 이걸 보시는 분들도 있고 SNS를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그래서 최대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3가지 플랫폼을 홍보를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학우분들께서 이런 플랫폼들을 잘 알고 저희를 많이 찾아와 주실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Q. 당선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주세요.

지난 2019년 겨울 창원대 학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연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2020년도 연 총학생회와 함께 많은 추억을 나눴으면 좋겠다!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 학우분들이 매우 답답함을 느끼실 거라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도 이번 2020학년도에 입학하신 신입생분들이 누구보다 재밌고 선·후배의 관계를 알아가며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 등을 즐기지 못한 채 가장 즐거운 3월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 수업 또한 전에 있던 설문조사 등을 이용해 총장님께 직접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족한 사항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도록 연 총학생회에서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

 

Q. 창원대 학우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닌 ‘평범한 날’들이 다시 찾아오는 것일 거다.

저희 연 총학생회에서는 이런 평범한 날이 올 때를 준비하면서 교내에서 학우분들을 다시 뵈었을 때 서로 웃을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을 위해 열심히 달려 나가고 있다! 언제나 방심하지 않고 ‘우연이 아닌 필연, 연과 함께할 인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겠다! 학우분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평범한 날이 오는 그날 행복한 모습으로 뵙겠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앞으로 일 년의 대학 생활을 이끌어가 줄 ‘연’ 총학생회 학생회장을 만나봤다. 작년처럼 직접 만나서 얼굴을 볼 기회는 적어도 총학생회는 우리가 안 보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고 있다. 함께, 인연이라는 말처럼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앞으로 이루어갈 추억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소리를 내고 총학생회는 실천하는 그런 끊어지지 않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 ‘연’ 총학생회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다.

 

김은혜 기자 dmsehd1123@changwon.ac.kr

모준 기자 mojun0791@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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