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안내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이후 반일감정이 심해진 지금 국가기관에서 사용하는 지도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작성돼 국민의 분노를 샀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전 경고한 바 있었으나 경고 이후에도 수정조치 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지난 달 9월 25일(수)에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감사 대상 공공기관 유관기관 홈페이지 전수조사 결과 잘못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 곳으로 우리대학 포함 15곳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지난 달 9월 26일(목)에 우리대학은 공식 홈페이지에 정보전산원장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승엽 정보전산원 원장은 “홈페이지 중 일부 대학 안내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발견하고 즉각 동해로 정정 조치했다. 한글 홈페이지는 동해로 바르게 표기가 되어 있으나 영문, 중문 안내지도는 구글맵과 연동되면서 잘못 표기된 부분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으며 우리대학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국민 및 외국인들에게 동해와 독도를 제대로 알리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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