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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알고 사용하고 있나요?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9.09.23 08:00
  • 호수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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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회에서 구독경제 없이 사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우리 일상에 깊게 들어와 있다. 연령, 성별, 국적 불문하고 다양한 구독경제를 이용하고 있는 지금. 구독경제란 무엇인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구독경제란?

구독경제는 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현재 구독대상은 책이나 신문, 잡지 등의 간행물에 그치지 않고 음악, 커피, 옷 등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원하는 기간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상품을 질리도록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상품을 고르는 시간과 노력이 적게 들어 현대인들에게 인기다.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구독경제 시대가 확실히 열렸다고 볼 수 있다.

구독경제는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인 구독경제로는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라 볼 수 있다.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는 월정액으로 무제한으로 영화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고화질로 다시보기 할 수 있어 수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상이 아닌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는 밀리의 서재, 리디셀렉트 어플리케이션과 벅스, 지니, 멜론 등의 음악 어플리케이션들도 많은 구독자를 지니고 있다.

또한 요즘 많은 유튜버들이 사용하고 있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이나 사진편집 프로그램도 구독경제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이것까지 구독이 가능하다고?

커피, 양말, 이불 등도 구독경제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생활에 적용시켜 구독경제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GS 편의점에선 매장 내 카페를 함께 운영하며 커피를 즐겨 마시는 현대인들을 겨냥해 한 달 구독 시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 바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들도 증가하고 있다. 세탁하기 어렵고 귀찮은 이불을 매월 바꿔주는 클린베딩, 매일 새로운 셔츠와 양말을 배달해주는 데일리셔츠와 미하이삭스가 있다.

또 오픈갤러리에선 인테리어용으로 걸 수 있는 수 있는 그림을 주기적으로 바꿔주고 더반찬에선 식탁을 가득 채워줄 반찬들도 구독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서비스가 있다. 바로 현대 셀렉션에서 정기 구독을 한다면 한 달에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중 차종을 3번까지 교체해 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롯데 렌터카에서도 많은 차종으로 같은 구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니 관심있는 학생들은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구독경제는 언제부터?

구독경제가 자리 잡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상품경제에서 공유경제를 거쳐 구독경제로 왔다. 현재는 구독경제와 공유경제가 공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왜 이런 변화들이 있었을까? 세계의 경제상황에 따라 소비방식이 달라진다. 기술발전으로 한창 성장하던 시절엔 소유의 방식으로 소비했다.

하지만 불경기로 들어서면서 소비자에게 부담은 줄여주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구독소비로 바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미래에도 이러한 경제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구독경제 사용하기

적은 돈이 월정액으로 나가다보면 적은 돈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모이다보면 엄청난 금액을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건강한 구독경제를 하기 위해선 먼저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미련없이 구독을 취소하는 것이 좋다. 적은 돈이라 생각하고 사용하다 보면 돈을 버리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어떤 구독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을까?

의류학과에 재학중인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나형(의류 18)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대학생들의 구독경제에 대해 알아보자.

 

Q. 어떤 구독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A. 저는 넷플릭스와 벅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어요. 매달 정해진 금액을 친구와 나눠내고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금액적인 부분의 부담은 생각보다 없는 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더이상 저에게 필요하지 않다면 중간에 사용을 그만둘 수 있어서 좋아요. 또 학과 특성상 어도비 일러스트,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도 한달에 정해진 금액을 내고 사용하는 것으로 아는데 정말 편리한 것 같아요.

 

Q. 구독경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구독경제에 대한 개념을 인터뷰 요청을 받고 찾아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제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더라구요. 위에서도 말했 듯 학과 공부에도, 쉴 때도 구독한 프로그램과 어플리케이션이 함께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가족들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보니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쉽게 이용 가능한 것이 가장 좋은 것 같고 앞으로 더 많은 구독 프로그램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Q. 사용해보고 싶은 구독경제와 생겼으면 좋겠는 구독경제가 있다면?

A. 제가 사용하는 것 외에도 많은 구독 프로그램들이 있던데 그 중 월마다 이불을 바꿔주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기도 했고 사용해보고 싶기도 했어요. 구독경제가 바쁜 현대 분위기를 잘 타고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생겼으면 좋겠는 구독경제는 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이미 구독 프로그램으로 다 나온 것 같아요. 아마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쯤엔 모두다 구독식으로 바껴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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