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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인의 밤’변화의 물결 일어나고 있어기존 방식에 대한 불만 여전, 인문대 방식 변경, 사회대 폐지
  • 최원창 기자
  • 승인 2019.04.15 08:04
  • 호수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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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체육대회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단과대학별로 진행되는 일명 ‘OO인의 밤’ 행사에 대한 변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OO인의 밤’ 행사는 체육대회가 끝난 뒤 밤에 하는 것으로 주로 노래, 춤과 같은 장기자랑으로 이루진다. 지금까지의 행사는 해당 년도 신입생 위주로 무대가 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학 생활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학내 행사도 변화하고 있다.

인문대의 인문인의 밤 행사는 참여 방식이 바뀌었다. 기존 진행됐던 행사를 체육대회 종목으로 지정해서 참가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인문대 학생회장인 김민재(국어국문 14) 씨는 “기존대로 진행했을 때는 신입생들이 대부분의 무대를 꾸렸었다. 하지만 이번에 지원 형식으로 바뀌면서 재학생들의 참여 유도를 더 하고 싶었다”며 “인문인의 밤을 종목화 시키면서 기권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 모두가 성인이기 때문에 자율성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대에서 진행하는 사대인의 밤은 이번년도에 폐지됐다. 사회대 학생대표인 이현호(14 행정) 씨는 “작년 학회장을 지내면서 사대인의 밤 행사를 준비할 때 우리가 왜 해야 되냐는 불만을 가진 학우들이 있었다. 또,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이 대부분 시험기간이다보니 부담감을 가지는 학우분도 많다”면서 “사대인의 밤이 지금까지 내려온 전통은 맞지만, 시대가 변했고 어떤 학우들에게는 행사가 아니라 악습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논의를 통해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종민(신문방송 19) 씨는 “이번에 입학을 해서 직접 행사를 참여해보지 못하고 폐지돼서 아쉬운 느낌도 있다.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강제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폐지된 것이 좋은 결정인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대는 행사를 어떻게 진행할지 설문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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