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여론 문화탐방
[문화탐방] 하루를 뜻깊게 <어바웃 타임>
  • 김은혜 수습기자
  • 승인 2019.04.08 14:20
  • 호수 642
  • 댓글 0

당신은 과거로 돌아가서 바꾸고 싶은 일이 있는가. 아니면 내가 했던 일에 대해서 후회하고 슬퍼한 적이 있는가. 기자는 자기 전에 그날의 하루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는 한다. 내가 말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지는 않았는지, 그 상황에 맞게 행동했는지 등 조그마한 실수라도 있으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든다.

사람들은 한 번쯤은 과거로 가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 바꿔보고 싶었을 것이다. 만약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이 가능해진다면 당신은 이 능력을 어떻게 활용해 볼 것인가. 과연 이 능력을 활용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여기 바로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남자주인공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남자주인공이 21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이 집안 대대로 남자들만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처음에 시간여행을 가지고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진심으로 행복한 부자는 본 적이 없다며 네가 정말 바라는 인생을 위해서만 사용하라고 했다.

그래서 주인공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랑을 위해서 이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운명의 여자를 만나기 위해 시간을 돌리고, 여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사용하고, 결국에는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다. 주인공은 지금의 아내를 만난 뒤로 인생의 한순간 한순간이 모두 너무나 즐거웠기에 이제 시간여행이 불필요하게 느껴졌다.

결국에는 사소한 일은 바꿀 수 있지만,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깨닫는다.

주인공은 말한다. 우리 인생의 하루하루를 항상 함께 시간여행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뿐이라고. 과거로 가고 싶다고 후회하기 전에 우리의 일상을 최고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는 항상 긴장과 걱정 때문에 주위를 잘 둘러보지 못하고 불안에 떤다. 그 순간에 숨을 한번 내쉬고 긴장을 설렘으로 바꾸면 세상의 아름다움이 보일 거라고 기자는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당신이 미래에서 이날이 너무 좋아서 과거로 오고 싶은 하루를 만들어 보자. 미래에서 과거의 날이 모두 행복한 날이라 결정을 하지 못하는 날이 오게 해보자. 하루하루가 그런 날이라면 우리는 정말 행복할 것이다.

그럼 이제 다시 물어보겠다. 만약 당신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낼 것인가 아니면 계속 시간을 돌릴 것인가.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혜 수습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