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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방송스피커에 방송이 안 들려요!작동 안하는 스피커 많지만 예산 문제로 교체 힘들어
  • 신현솔 기자
  • 승인 2018.12.10 08:00
  • 호수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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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스피커로 인해 학내 방송을 듣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예전부터 제기돼온 문제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학내의 스피커는 정문, 봉림관, 사림관, 각 단대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방송이 나오는 스피커는 몇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박민영 간사는 “예전에는 강의실 주변으로 스피커가 많이 있었지만 강의시간에 강의를 방해한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와 강의실 주변 스피커는 안들리게끔 조치를 취해놨다. 따라서 각 단과대 주변에는 스피커가 설치돼 있지만 소리는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스피커는 약 50년이 된 노후된 스피커들이 많다. 50년 동안 노후화되면서 스피커를 교체 해왔지만 처음에 공사를 했던 업체가 사라지면서 A/S를 해줄 업체가 없어져 문제가 심화됐다”고 밝혔다.

설치된 스피커들은 CUB 방송국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방학마다 안 들리는 스피커가 있는지 항상 확인하지만 실질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 고장이 나거나 노후화 된 스피커는 교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50년 전 기계들이라 모두 아날로그 방식으로 송출돼 스피커마다 선으로 연결돼 있어 교체를 하려면 학내 스피커 전체를 교체해야하므로 예산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이에 대해 김나현 CUB 방송국장은 “우리도 학내 스피커 문제에 계속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예산 문제나 다른 문제들로 지연이 됐었다. 현재는 사림관 주변밖에 거의 들리지 않고 있다. 2019년 예산 및 필요 시설을 요구할 때 스피커 교체 필요성을 말씀드렸고 우리역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돼 방송 송출 장소와 멀면 방송을 듣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는 중간에 연결 기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본 스피커 자체가 너무 오래돼 이 역시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산 문제 및 여러 문제에 부딪혀 학생들의 알 권리는 보장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학내 많은 구성원들이 스피커 문제에 불만을 표하고 개선을 위해 힘을 쓰고 있지만 적합한 해결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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