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욱아트홀에 전시된 강기정 교수의 작품이다.

지난 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일주일간 박물관 2층 조현욱아트홀에서 강기정 법학과 교수의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덕운 강기정 교수의 정년 기념 전시회의 주제는 소나무였다. 지금까지 강기정 교수가 직접 찍은 소나무 사진으로 10여 년간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모은 작품들이다. 약 35점이 전시됐으며 첫 개인 전시회로 알려졌다.

강기정 교수는 “지금까지 직접 찍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열어보고 싶었다. 많이 머뭇거렸지만 지금까지 작업해 온 것을 한번 정리 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용기를 한번 냈다. 렌즈를 통해 빛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보는 것은 기쁨이며 그 결과물인 사진은 큰 행복감을 가져다줬다”며 이번 전시회의 소감을 전했다.

전시장 앞에서 안내를 도운 정세희(법 13) 씨는 “아무래도 학교 안에서 하는 전시회다보니 학생들도 많이 왔다. 교수님 지인분들도 많이 오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고 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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