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2019년도 총학생회, 단과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지난 19일(월), 2019년 총학생회와 단과대학생회 선거에서 함께 그리는 우리의 바람 선거관리운동본부(이하 선본)가 46.76%의 투표율, 찬성 85.89%로 최종 당선됐다.

총학생회는 총 유권자 7,262명 중 3,396명이 투표해 46.7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올해 선거는 함께 그리는 우리의 바람 선본만이 후보등록을 했기 때문에 단선으로 진행됐으며, 찬성 85.89%, 반대 12.33%, 무효 1.76%로 마무리됐다.

이번 2019학년도 총학생회 선거에 참여한 학생 윤다희(음악과 18) 씨는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자리라 생각해 투표에 참여했다”고 투표 동기를 밝히며 “이번 선거로 당선 된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학생회 사람들 모두 2019학년도 우리학교를 잘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단과대 학생회 선거 투표율은 경영대 45.58%, 공과·메카대 40.77%, 사회대 45.96%, 예술대 50%, 인문대 47.94%, 자연대 59.19%다. 예술대를 제외한 총학생회와 모든 단과대학은 예년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총학생회, 공과·메카대, 예술대는 단독 출마로 찬반 선거가 진행됐으며, 인문대는 2개의 선본 중 기호 1번이 43.05%, 기호 2번이 54.62%로 기호 2번이 당선됐다. 자연대는 2개의 선본 중 기호 1번이 55.57% 기호 2번이 41.75%로 기호 1번이 당선됐다. 사회대는 2개의 선본 중 기호 1번이 41.22%, 기호 2번이 57.34%로 기호 2번이 당선됐다. 경영대는 2개의 선본 중 기호 1번이 47.11%, 기호 2번이 50.09%로 기호 2번이 당선됐다.

2019학년도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는 다음과 같다. ▲총학생회 함께 그리는 우리의 바람 선본 이준호(기계공 14, 정후보), 김형준(사학 14 부후보) ▲경영대 See-Real 선본 박성진(경영 15, 정후보), 백상훈(경제 15, 부후보) ▲공과·메카대 ImPact 선본 하주호(제어계측공 16, 정후보), 김한얼(건축공 14, 공과대 부후보), 하능교(기계공 14, 메카대 부후보) ▲사회대 SSketch 선본 이현호(행정 14, 정후보), 이안나(국제관계 16, 부후보) ▲예술대 돛단배 선본 전상대(음악과 13, 정후보), 안민영(산업디자인 15, 부후보) ▲인문대 ID 선본 김민재(국어국문 14, 정후보), 차수현(독어독문 17, 부후보) ▲자연대 LIT 선본 이지원(통계 14, 정후보), 안진모(생물학 14, 부후보)

한편, 이날 미래융합대와 동아리연합회에서는 후보가 없어 선거를 치르지 않았으며, 내년 보궐선거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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