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들이 핼러윈 행사를 즐기고 있다.

잉글리쉬 라운지에서 지난 10월 31일(수)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핼러윈 행사가 진행됐다. 어학교육원은 지난 달 29일(화)부터 ‘핼러윈 행사 주간’으로 정한 후 다양한 핼러윈 행사들을 진행했다.

핼러윈은 영미권에서 매년 10월 31일마다 벌어지는 축제로 현재는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Trick or Treat”라 외치며 사탕과 초콜릿을 얻는 날이다.

어학교육원에서 개최한 할로윈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평소 잉글리쉬 라운지에서는 재학생과 유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낮추기 위한 장소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이번 ‘핼러윈 행사’에서는 재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핼러윈 행사’에서는 어학교육원 원어민 강사의 특별공연과 잉라 벼룩시장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초코 펜으로 핼러윈 크림을 그려 넣는 핼러윈 파이 만들기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잉글리쉬 라운지 스텝들이 직접 만든 블러드 음료가 제공됐고 핼러윈 의상이 있어 코스튬 체험과 핼러윈 타투 등 방문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영어로 하는 스무고개, 텅 트위스트, 단어 대결 등 방문객과 함께 영어로 소통하는 게임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핼러윈 행사에 스텝으로 참가한 이동규(컴퓨터공 15) 씨는 “긴 시간동안 스텝 모두가 고생해서 준비를 했고, 참가한 사람들 모두 만족스러워한 행사여서 보람이 있었다”고 말하며 “핼러윈 문화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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