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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외부 차량 주차비 징수 문제안전한 학습권 보장 위해, 현재 관행 유지 예정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11.12 08:03
  • 호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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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화)에 우리대학 봉림민원 - 열린총장실에 한 외부인이 학내 주차비에 관한 글을 올리며 학내 차량에 관한 문제가 다시금 수면으로 떠올랐다.

작성자는 “창원대학교는 국립대학교이며 우리 지역의 명소다. 국민과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 교육 기관이고, 주말에 지역민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가고 싶은 곳 중 하나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창원대 학내 주차 시 주차비를 징수하고 있다. 이 부분에 관하여 학내에 여러 상황과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국립대학교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이, 주말에까지 주차비를 징수해야 하는 건지 궁금하다. 시민들에게 부담이 된다. 주말만이라도 자유롭게 시민들이 왕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허용되었으면 한다”라며 민원글을 올렸다.

그동안 학내 외부 차량으로 인한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총장실 담당자는 “현재 우리대학은 한 달 20만대가 넘는 교통량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과 주차 관련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학기 중에는 주차 및 차량통행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자 우리대학에서는 교통량을 줄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구책으로 지난 3월부터 일반인에 대한 정기주차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 초기에는 많은 민원이 있었으나 많은 분이 재학생과 대학의 입장을 고려해 주신 덕에 현재는 학내 주차에 대한 문제들이 점차 안정화 되어 가고 있다. 또한, 도청이나 시청과 같은 관공서는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한 공간이지만 대학은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우리대학뿐 아니라 다른 대학들에서도 주차료 징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 부분과 관련해, 발전기금 동참 등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예우에 대한 부분은 향후 주차관리위원회 개최를 통해 개선방안을 협의토록 할 예정”이라며 우리대학의 견해를 밝혔다.

정연주(특수교육 16) 씨는 “확실히 학내에 차량이 많이 다니는 건 분명하다. 주말에도 외부인들이 기숙사 편의점이나 호수를 자주 이용하기도 한다. 물론 학내의 차량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건 확실하지만, 우리대학이 국립대학인 만큼 강경하게 나가기도 모호한 입장인 것 같다. 학내에 지정 주차장을 마련하면 외부인과 학교의 입장을 둘 다 절충할 수 있지 않을까? 모조록 타협점을 잦아 잘 해결해나가기를 바란다. 하지만 무엇보다 학내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현재 정문과 동문에 주차장을 설치해 외부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내주차는 이용 시간이 한 시간 이내일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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