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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자전거 터미널 ‘누비자 헬멧’ 비치비치는 아직 미비, 위생·분실 관리도 필요
  • 최원창 수습기자
  • 승인 2018.10.29 08:00
  • 호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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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정문에 위치한 누비자 터미널에 공용자전거들이 있다.

지난 9월 28일(금)부터 시행된 자전거 운전자·동승자 헬멧 착용 법적 의무화로 우리대학 정문 누비자 터미널에도 헬멧이 비치됐다. 공용자전거 ‘누비자’ 4,000여 대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창원시는 헬멧 1,000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금) 우리대학 정문 앞에 위치한 누비자 터미널을 확인했다. 당시 10여 대의 공용자전거가 터미널에 있었고 그 중 오직 1대의 자전거에만 헬멧이 비치돼 있었다. 그마저도 마음만 먹으면 헬멧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돼 있어 분실 위험이 있어 보였다. ‘탁상 입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전거 헬멧 착용의 의무화에 대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예산 확보와 조달, 분실문제, 위생문제는 아직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정호성(신문방송 15) 씨는 “평소 등하교할 때 누비자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이번에 헬멧 착용이 의무화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실효성이 있을지 걱정됐다. 막상 시행되고 난 뒤 확인하니 앞바구니에 헬멧이 있는 자전거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서 당황했다. 헬멧을 일일이 들고 다닐 수도 없어서 요즘엔 거의 이용을 하지 않고 있다”며 “헬멧 착용을 법으로 만들어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이 줄어 해당 법을 없애는 외국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시 공영자전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법안 발의로 인해 창원시에 2,000개의 헬멧을 구입했고 1,000개를 시범적으로 투입했다. 이번 달에는 500개를 추가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이 지난달 28일(금)에 도입 됐지만 자전거 동호회라든지 여러 단체에서 현실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현재 해당 법안의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그래서 우리 지자체도 지켜보고 있다”며 “현재 파손되거나 지저분한 것은 회수하고 있다. 또 대여소 옆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고 시민들도 사용가능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용 중이어서 분실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와 개정안 관련해서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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