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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의 창대한 첫걸음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9.17 08:00
  • 호수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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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에서는?

워킹홀리데이든 해외인턴쉽이든 해외탐방이든, 해외로 나가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언어, 즉 어학 실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제아무리 열정을 가지고 해외로 나선들, 의사소통의 벽에 가로막히면 자신이 지닌 능력을 제대로 뽐낼 수 없다. 하지만, 혼자서 준비하기엔 막막하기만 한 어학공부. 과연 우리학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을까?

학내 어학교육원에서는 매 학기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4개 언어 회화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보증금을 내고 수료요건을 충족하면 납부 금액을 전액 환급해주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다. 또한, 진단평가나 성취도 평가를 진행하므로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주로 학기 시작과 동시에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니, 개강 전후에 공지사항을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뿐만 아니라 토익, 토플, 오픽 등 어학성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기 중과 방학에 진행한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강의식의 프로그램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국제교류원에서 매 학기 진행하는 외국인 유학생과의 1:1 매칭 프로그램인 원투원 프로그램이 있다. 해외유학생 친구들의 한국적응을 도와주고, 서로 문화교류도 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그대에게 힘찬 도약이 돼줄 것이다. 특히, 원투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해외파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일거양득,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토익공부, 원투원 이런 거 말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하는 학생들을 위한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해외연수, 해외인턴, 워킹홀리데이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교내유학상담센터가 최근 제2 학생회관 2층에 문을 열었다. 아직 모르거나 또 알지만 간 적은 없는 학우들을 위해 기자가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고 왔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학교틀 통해 각각 해외봉사, 해외탐방를 발판삼아 해외로 나가 본 두 학우들의 재미난 이야기도 준비했다.

 

교내유학상담센터, 기자가 가 봤다!

사실 지금 이 기자를 쓰는 기자도, 이 센터의 존재를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저 학교에서 입간판이나 전단지를 대충 흘겨볼 게 전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꼭 직접 다녀오고 기사를 써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기자는 평소 관심 있던 나라로의 유학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나름 기자는 여태 혼자서 여러 사이트와 책을 뒤적이며 정보를 꽤 찾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크나큰 착각이었다.

우선 해당 나라의 교육제도와 기자가 원하는 형태의 유학을 위해서 무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다. 무엇보다 유학원 같은 업체보다 솔직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상담을 끝마치며 “해외로 나가, 그곳의 문화도 즐기고, 많이 도전했으면 한다. 봉사도 하고, 영어로 면접도 보고 떨어지면 또 도전하고. 그러면서 영어 실력도 느는 것은 물론, 실제로 그렇게 봉사를 시작했다가 취직한 학생들도 꽤 있다. 강박에서 벗어나, 좀 더 즐기며 여유 있게 즐기고 왔으면 한다”라고 솔직하고 또 따뜻한 조언을 들었다.

해외에 나갈 생각은 있으나 아직 막연하고 막막하기만 한 학우들 혹은 체계화된 정보와 진심 어린 조언을 원하는 학우들. 절대 지나치지 말고,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해외봉사 A to Z

2018 베트남 하계해외봉사, 작년 면접의 쓴 맛을 본 후 만반의 준비로 당당히 합격한 학우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안녕하세요. 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우선 ‘해외에 나가서 하는 봉사’라는 점에 흥미를 느껴졌고, 베트남처럼 봉사가 필요한 국가들은 영어권이 아닌 경우가 많다. 말도 전혀 통하지 않는 나라에 가서 어떻게 봉사를 하고, 또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주고받는 정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아, 그렇군요. 이번 하계해외봉사 경쟁이 아주 치열했다고 들었는데, 준비과정과 봉니이 생각하는 합격비결은?

작년 학생과 해외봉사면접에서 너무 긴장해서 떨어진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지원할 때는 면접에서 떨지 않기 위해서 감정 조절을 엄청 열심히 했다. 개인적으로 면접에 들어가기 전 편한 친구와 웃으며 통화 하는 걸 추천한다. 긴장하면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잘 안 나오는데 저렇게 통화를 하며, 말을 많이 하면 목이 풀려서 면접장에 들어가서도 말을 잘 할 수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추천!

자소서를 쓸 때는 내가 봉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종의 ‘봉사 철학’을 고민하고 정리해서 글로 옮겼고, 내가 해외봉사에 가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중점을 뒀다. 해외봉사는 힘든 환경에서 단체로 활동을 하는 만큼, 개인적인 이유로 단체의 활동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얼마나 그 단체에 잘 녹아들 수 있을지, 단체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어필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보통 해외봉사 같은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 성적, 경험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이 부족하다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매우 많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이 해외봉사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과 열정을 어필할 수 있는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소서는 일차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면접관들이 꼼꼼히 살펴보는 근거자료이기 때문에 열심히 적어야 한다. 또, 뻔한 얘기지만 자소서는 특히 하루아침에 나올 수 있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기간을 두고 오래오래 생각하고 적어야 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한 봉사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개인적인 소감 몇 마디 부탁드린다.

해외봉사를 하며 극한 경험을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런 경험은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고, 무엇보다 한국과 다른 세계, 한국 사람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세계에 가보는 것은 제게 생각보다 더 큰 충격을 줬다. 해외봉사를 다녀오고 나서 뭔가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동계해외봉사에 지원할 학우분들에게 한마디를 하신다면?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꼭 건승하시길 바란다!(웃음).

 

해외탐방 A to Z

많은 학우가 꿈구는 해외탐방, 그 유명세 만큼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대체 합격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 지난 겨울 2017 동계 도전해외지역전문가 프로그램으로 선진복지국인 북유럽을 다녀온 전기전자제어공학부 13학번 박상수씨에게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해외탐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 많다. 혹시 준비했던 주제랑 탐방 대상국과 일정 등에 대해서 짧게 알려줄 수 있는지?

우리 팀의 탐방 주제는 장애인 접근권 중심으로 북유럽 선진 시설 탐방을 통한 교내시설 개선 방안 모색이었다. 그리고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인 12월 23일부터 10일 동안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탐방하고 왔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혹은 준비할 때 무엇을 가장 중심적으로 고려했는지?

합격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정말, 꼼꼼하게 준비했던 자료조사인 것 같다. 국제교류원에서 주관하는 해외탐방은 학생과랑 달리 면접이 없어서 서류를 가장 중요시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철저하게, 먼지 한 톨까지 끌어모아서 자료를 조사하면서 서류를 준비했다.

 

이번에 해외탐방을 신청할 학우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첫 번째로는 성적? 흔히 말하는 어학성적이 없고 많이 부족하더라도 한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탐방국도 중요하지만 탐방국이 주제랑 잘 맞는지 또한 다양한 학과 모여 있을 때는 그 학과가 주제랑 조화를 잘 이루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

또 저희팀은 서류를 준비하면서 기관들에 어느 정도 연락을 취했다. 이처럼 얼마나 열정을 보였는지가 서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덧붙이자면, 국제교류원 해외탐방은 교수님과 동행해서 가는 탐방이라서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이 교수님은 너무 싫은데? 이 교수님이랑 같이 가면 너무 힘들어서 같이 가기 싫어’ 등등 교수님께 말씀도 안 꺼내는 경우가 많더라. 그래도 한번 교수님께 이야기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서류를 준비하면서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계속 수정, 보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외탐방을 다녀온 소감 한 마디 한다면?.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배려하고 희생하고 보완해가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또한 비타민 같은 교수님, 팀원들과 함께하여 탐방 내내 웃음기가 사라지지 않은 즐거운 겸험들을 쌓고 또, 아름답고 오래 간직될 추억을 쌓고 왔다.

 

몇 년 전부터 20대. 특히 대학생들 사이 화제인 워킹홀리데이 그리고 취업 걱정에 막막한 이들이 꿈꾸는 해외인턴십 등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꿈꾸는 해외에서의 생활. 꿈을 꾸는 그대에게 대한민국은 너무나 좁다. 꿈을 안고, 더 큰 세상으로 창대한 한걸음을 내딛어 보자. 혼자 준비하기 막막할 수도 있지만, 학교가 그대들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줄 것이다.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줄, 우리대학의 다양한 해외관련 프로그램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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