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단(이하 ACE+사업단)에서 주관하는 학사제도 개선 회의체(이하 회의체)가 오는 5월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약 7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회의체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학적(휴·복학), 교육과정, 수업, 다전공, 졸업 관련 등 학사제도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직원 및 교수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써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회의체에서는 각 구성원이 모여 학사제도 개선과 관련하여 여러 논의를 나눴다. 논의에서 나온 건의 사항 및 안건 중 즉각적으로 개선 가능한 부분은 바로 개선을 했으며, 단계적으로 개선 가능한 부분은 점차 수정·보완해서 이후에 개선할 수 있도록 틀을 만드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참여 구성원 중 학생이 ACE+사업단 학생교육평가단 팀장으로 한정돼 있던 작년과는 달리 이번 회의체는 참여 학생을 핵심인재 검증시스템을 통한 모집과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1차 선발 후 특정 학년에 편중돼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2차 모집도 진행했다. 더욱 다양한 의견을 받아 학사제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다.

조경미 ACE+사업단 담당자는 “올해는 학생참여자도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했고, 회의체 운영에 있어 분야별 논의하기 전에 웹 기반 설문조사를 통해서 학생참여자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개선했으면 하는 사항도 들을 수 있도록 먼저 조사받을 예정이다”라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나아가 우리대학 홈페이지 와글의 공지에 해당 설문조사 링크를 첨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학생참여자, 학사지원과와 ACE+사업단 각 부서의 담당자, ACE+사업단 부장 교수와 함께 해당 사항들을 논의하며, 학생-교수-직원 간의 교류를 통한 내실 있는 회의체로 나아갈 전망이다.

한편, 해당 회의체 운영이나 기타 사항은 ACE+사업단 ☎055)213-279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