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금), 우리대학과 NC 다이노스 야구팀이 창원 마산 야구장에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해범 총장, 신양우 교무처장, 안병규 대학발전협력원장과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 배석현 경영본부장, 손성욱 마케팅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박서우(사 13) 총학생회장, 김영준(체육 13) 부총학생회장이 함께 했다.

산학협력이 체결됨으로써 우리대학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NC 다이노스 홈경기 관람비가 일정 가격 할인 돼 제공된다. 그뿐만 아니라 야구 시즌 중 ‘창원대의 날’과 같은 우리대학 특별 홍보 프로모션도 계획돼 있다. 우리대학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 학교 내 구성원, 학생,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선택적 복지와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에게는 스포츠 문화의 참여도와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NC 다이노스 야구팀에게는 관중들을 더 유치할 기회가 될 수 있다.

황상원 대학발전협력원 담당자는 “창원 내의 유일한 국립대학과 창원을 대표하는 야구팀의 협약은 큰 효과를 보여주리라 전망된다.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실습, 학업적인 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와의 산학협력은 1년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연간 야구 시즌을 중심으로 체결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면 학교 측에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NC 다이노스 야구팀은 우리대학뿐 아니라 마산대학교, 마산제일여고, 마산제일고, 마산제일여중과도 협약을 맺었다. 주요 대상을 학생으로 해 스포츠 문화를 조금 더 친근하게 보여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김해 한일여고와도 2015년부터 4년째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한일여고는 NC 다이노스 홈경기에 주말 특별공연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우리대학 학생들도 이러한 경험을 할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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