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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9주년 축사 최해범 총장
  • 창원대신문
  • 승인 2018.04.02 08:00
  • 호수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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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의 참된 언론으로 사명 다하길

 

사랑하는 창원대학교 학생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로 대학발전에 공헌하는 창원대신문 기자 여러분. 창원대신문의 창간 4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69년 7월 9일 ‘마산교대학보’로 창간해 1992년 4월 1일 자부터 현재의 제호를 쓰고 있는 창원대신문은 창원대학교의 역사와 늘 함께 걸어왔습니다.

지령 600호를 넘어선 창원대신문은 지난 반세기 대학과 구성원, 지역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보도하고 폭넓은 의견수렴과 건전한 비판으로 대학언론의 책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창원대인들의 문학적 관심과 문예 창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창원대문학상’을 공모하는 등 대학문화 창달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을 기초했고, 제3대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은 “신문이 없는 정부는 있을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문명국가가 발전하는 데 있어서 그만큼 언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입니다. 대학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 민주화와 산업화의 물줄기 속에서 대학언론은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고,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었습니다.

창원대신문 또한 항상 그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창원대신문이 없는 창원대학교는 결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최근 정보통신매체의 다변화 속에서 대학언론이 위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신문은 여전히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고, 한 대학의 시대정신과 위상을 대변하는 바로미터와도 같습니다. 창원대신문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창원대학교의 참된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창원대신문의 발행인이자 열독자의 한 명으로서 창원대신문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독립된 대학언론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중립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49주년을 축하드리며, 창원대신문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더 높이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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