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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관 입사 점수 기준에 불만 토로동점 처리 기준은 생년월일로, 소득 분위는 적용되지 않아
  • 신현솔 기자
  • 승인 2018.03.19 08:03
  • 호수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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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관(이하 생활관)에 관생들이 입사한 가운데, 입사 점수 기준에 의혹을 가지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예비번호를 어떤 기준으로 부여하고 있는지 모호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익명의 학생 A 씨와 학생 B 씨의 거리 점수와 성적 점수는 똑같았다. 하지만 A 씨는 예비번호 20번 대를 받고, B 씨는 예비번호 40번 대를 받으며 20번 대 이상 차이가 났다. 더군다나 B 씨의 학점이 더 높은 상황인데 어떻게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졌다.

현재 생활관 선발 점수는 성적 점수 60%, 거리 점수 40%를 적용한다. 성적 점수와 거리 점수가 같을 경우, 동점 처리 기준은 생년월일이 적용된다. 생년월일이 더 빠른 순으로 선발되며, 소득 분위는 아직 선발 기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또한 선발 프로그램은 생활관에서 돌리는 것이 아닌, 생활관에서 위와 같이 정한 규칙에 의해 정보전산원에서 선발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권 정보전산원 담당자는 “예비번호는 무작위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관에서 정해진 규칙에 의해 부여하고 있다. A 씨와 B 씨 같은 경우는 중간에 동점자가 많아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생활관생 선발은 미세한 차이로 발생하는 불만인 만큼, 성적 점수를 부여하는 범위를 더 미세하게 나누어 관생들의 불만을 줄이면 어떨까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학생들에게 생활관 입사는 대학 생활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선발 기준을 더 정확히 하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지난해 여름 졸업생이 2학기에 생활관에 머무는 상황이 있었다. 이는 휴·복학 전산 처리 과정에서 1~2명 정도 2학기 때 발생하는 일로 확실한 해결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곽미정 학생생활관 담당자는 “휴·복학 전산 처리 시점에 학습 조회를 하여 학적 상태를 확인 할 것이다. 매년 일관적으로 조회를 하고 조회 결과를 전산원에 넘겨주고 있지만,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매달 실시하는 정기 점호에서 실명 등의 신분을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생활관생 중 자신이 선발된 후 자신의 친구를 생활관에 머물게 하는 경우 역시 있다. 교묘하게 양심을 속이며 머무는 것이 아닌, 다른 관생들을 배려하며 머무는 생활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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