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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관 3동, 여장남자 침입으로 떠들썩피의자는 우리대학 휴학생, 캡스의 빠른 대처로 붙잡아
  • 신현솔 기자
  • 승인 2017.11.27 13:46
  • 호수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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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일) 오전 2시~3시 사이 학생생활관(이하 생활관) 3동에 여장남자가 침입했다. 이에 대한 캡스의 발 빠른 대처에 학생들은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경보음 기능이 늦게 설치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다.

피의자는 우리대학 휴학생으로 밝혀졌으며 긴 가발과 치마를 입어 여장을 하였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충격을 줬다. 피의자는 학생들이 대부분 잠든 오전 2시~3시 사이 학생생활관 3동에 진입을 시도했다. 오전 1시부터 5시 사이에는 닫혀있는 생활관의 문을 피의자는 힘을 이용해 강제로 열었고 그로 인해 경보음이 울려 캡스가 출동했다. 경보음이 울린지 1분 내에 캡스는 출동했고 당황한 피의자를 생활관 안으로 도망쳤다. 피의자는 도망치는 과정에서 약간의 몸부림과 저항이 있었지만 곧바로 캡스출동요원에게 붙잡혔고 결국 경찰에게 넘겨졌다.

이에 대해 곽미정 생활관 담당자는 “사건 후 경찰 측의 연락을 받았다. 피의자의 자취방에는 훔친 여자 속옷들이 많았다고 하며 학생들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어서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의자에 대한 법적 처벌은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홍일 캡스 담당자는 “캡스 상황실에 주로 여자 생활관 주요 출입구를 크게 띄워둔다. 당시 출동 담당 대원이 상황실에서 모니터링 중 경보음이 울렸고 바로 출동해서 잡을 수 있었다”며 당시 대처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더불어 2~3주 전 일어난 생활관 내 속옷 도둑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여자가 여자 속옷을 들고 간 사건이라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인해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대처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킨 캡스의 대처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여태까지 캡스가 올바르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학생들의 불안함이 사라진 것이다. 학생들은 캡스의 수고에 대해 입을 모아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학생들은 3동 출입문이 여닫이문으로 돼 있어 문틈으로 또 다른 피의자가 2차 피해를 주지는 않을지 불안에 떨고 있다. 자동문 설치를 원하는 학생도 있다. 안전한 생활관의 기능을 다 하기 위한 학교 측의 대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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