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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개방, 수면권이냐 학습권이냐유동적 24시 개방 원해, 공동 생활공간으로 휴식 중요
  • 서영진 기자
  • 승인 2017.11.13 08:00
  • 호수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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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중간고사 기간 동안 학생생활관(이하 생활관)의 시험기간 24시 개방기간이 실질적인 시험기간과 맞지 않아 일부 관생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시험기간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관생들을 배려해 생활관에서는 매 시험기간마다 관생자치위원회에서 기간을 정해 2주간 24시간 개방을 실시하고 있다. 학사일정상 공식적인 중간고사기간은 지난달 20일(금)부터 26일(목)까지였지만 열흘에 달하는 추석연휴로 이번 학기에는 유독 학과별 시험기간이 상이했다. 특히 공과대의 경우 학과특성상 3주 이상 시험을 치르기도 했으며, 이외의 단과대에서도 연휴로 인해 수업진도가 충분히 진행되지 못해 시험이 늦게 치러진 경우가 많았다. 

생활관에 거주 중인 박상수(전기전자제어공학부 13) 씨는 “주변 관생들의 말을 들어보니 이번 시험기간의 경우 공대뿐만 아니라 경상, 인문대에서도 학사일정보다 늦게 시험이 끝나는 경우가 있었다. 여러 관생들을 고려해 24시 개방기간을 3주 정도로 늘렸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생활관의 24시 개방기간에 음주로 인한 소란 등의 민원 역시 꾸준히 제기돼왔다. 곽미정 생활관 담당자는 “학생의 학습권도 중요하지만 생활관의 본 목적은 학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특히 공동생활을 하는 곳으로 관생들의 수면권 보장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각 생활관마다 독서실이 설치되어있으므로 그곳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생활관은 구관·신관 모두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별 수용인원에 맞게 독서실이 설치되어있으나 이용실적은 미비하다. ▲1동은 3, 4층 ▲2, 3동은 각 2, 3층 특성화사업 강의실 ▲4, 5, 6, 7동은 각 건물 1층에 독서실이 설치돼있다. 2, 3동의 경우 지난해 부로 특성화사업이 종료됐기 때문에 특성화 강의실에서 공부 하면 된다.

인근 대학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의 경우 시험기간과 별개로 학생생활관을 상시 개방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음주로 인한 소란 민원 등을 이유로 현재 개방시간 통제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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