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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사고 대응 지침 시급도서관 승강기 또 말썽, 근로학생 대처 교육도 지적
  • 서영진 기자
  • 승인 2017.10.30 08:00
  • 호수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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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열람동에 위치한 승강기가 잦은 고장으로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5일(일) 저녁 멈춘 승강기를 긴급 점검한지 몇시간 되지않아 다시 승강기가 멈추는 단순 갇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일) 저녁 10시 승강기 사고를 격은 한제원(법 15) 씨는 “승강기에 탐승했는데 버튼을 눌러도 전혀 반응이 없었다. 잠시 기다렸으나 여전히 움직이지 않아 한 남자분이 비상버튼을 눌렀다. 근로학생이 연결됐지만 담당자에게 연락한다는 답만 돌아왔다. 다행히 곧 담당자가 와 갇힌 인원을 파악하고 13분 만에 문이 열려 내릴 수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사고 당시 접수를 받는 도서관 근로학생의 대처에 대해서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근로학생들은 근로활동 시작 전 의무적으로 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소방교육을 받으나, 승강기 사고와 관련된 교육은 없었다.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상황에 대처해야 할 업무 매뉴얼이 없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아영 도서관 담당자는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하고 최대한 빨리 안전운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한 업무 매뉴얼을 추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따라서 열람동의 승강기는 담당자 공석 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이 제한됐다.

한편 이러한 승강기의 비정상적 운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학기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승강기의 제조사는 ㈜송산이지만 현재 유지보수는 ㈜OTIS에서 담당하고 있다. OTIS 유지보수 담당자에 따르면 승강기 기기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승강기를 움직이게 하는 시스템에 로그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아, 정확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서관측은 시설과와 협의해 승강기 시스템 변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달 말 시스템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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