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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관, 세탁해도 찌꺼기 묻어나와 불만거름망 씻은 후 사용 권고, 현재 25대 교체 완료
  • 이차리 기자
  • 승인 2017.10.30 08:05
  • 호수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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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에 교체된 세탁기가 작동 중이다.

학생생활관생들이 세탁기로 세탁한 후에도 여전히 찌꺼기가 옷에 붙어있어 세탁기 청소 문제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는 등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학생생활관(이하 생활관)의 수용인원과 세탁기는 ▲1동 322명/6대 ▲2동 298명/7대 ▲3동 276명/8대 ▲4동 324명/9대 ▲5동 316명/11대 ▲6동 406명/11대 ▲7동 474명/남녀 각 6대씩 구비돼있다. 하지만 각 동의 수용인원을 고려해 세탁기 1대 당 적게는 28명 많게는 53명까지 사용하고 있다. 매일 각 동의 청소담당자가 세탁기 거름망을 청소하나, 학생들의 많은 사용량으로 세탁 찌꺼기가 계속 생긴다. 따라서 세탁 후 옷에 찌꺼기가 묻어있는 경우가 연달아 발생한다.

김소원(컴퓨터공 17) 씨는 “매번 세탁기가 부족해 줄을 서고, 세탁했지만 오히려 세탁물에 찌꺼기가 더 붙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청소 담당자가 매일 거름망을 청소하지만, 통속 곳곳에 곰팡이가 펴있다. 앞으로 조금 더 꼼꼼히 청소해 줬으면 한다”고 불편한 점을 말했다.

정미진(생물 14) 관생자치회 부회장은 “한 달에 한 번, 거름망을 씻고 세탁조 클리너를 이용해 청소한다. 하지만 한 번으로 먼지를 모두 제거하기에는 힘든 상태다”며 “학생들이 세탁기를 돌리기 전 거름망을 씻은 후 돌리는 것을 권고한다. 앞으로 계속 월 1회 클리너, 2회 거름망 청소를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생활관에서는 세탁기의 노후화와 관리 비용을 생각해 유료화를 구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2학기 개강 전 창원의 LG전자 세탁기 연구실과 협의를 통해 신제품을 25대 공급받게 돼 유료화 계획을 철회했다.

협의된 내용에 따르면 연구실에서 생활관으로 세탁기를 무상 공급하여 사용량에 따른 미비점을 검사하고 기증하도록 하였다. 2동과 3동은 1년간 검사 후 회수하나 신제품을 바로 공급할 예정이며, 4~6동은 3개월 후 바로 기증될 예정이다. 협의에 따라 지난달 25일(월) 4~6동, 지난 9일(월) 2동과 3동에 있던 세탁기가 전면 교체됐다. BTL 사업 선정으로 2018~2019년 중 리모델링이 계획된 1동과 2015년 신설된 7동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됐다. 협의에서 제외된 1동에는 2~6동에서 교체된 것 중 몇 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곽미정 생활관 담당자는 “LG전자와의 협의를 통해 총 25대의 세탁기를 교체했다. 단순 구매비용만 따져도 엄청난 금액이 예상됐는데, 좋은 기회로 숙원 사업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매일 청소를 해도, 사용량이 워낙 많아 찌꺼기 발생은 어쩔 수 없다. 또한, 적은 양의 세탁물을 돌리는 학생으로 물 소비량과 세탁기 소모량이 많다. 앞으로 적정 세탁기 사용 요령 등의 홍보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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