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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창원대 별별랭킹 대회
  • 정현진 기자
  • 승인 2017.10.30 08:02
  • 호수 622
  • 댓글 0

제1회 창원대 별별랭킹 대회

부제 : 우리는 이런 것도 배운다

 

배우고 싶었던 분야, 깊이 탐구해보고 내용들을 찾아 대학교로 온 우리들.

과연 다른 학과는 무슨 수업을 할까? 특이한 수업은 무엇이 있을까?

다른학과 학생은 잘 모르는, 우리학교에 숨겨져 있는 색다른 수업을 파헤쳐 보자!

 

 

1위 - 건축학부 : 공간의 이해

(1학년 1학기 선택 교양, 3학점)

교수님의 집을 방문한다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건축학부 1학년 선택 교양 수업 중 하나인 ‘공간의 이해’는 학기 도중 교수님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교수님이 직접 설계하고 지으신 집을 답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축 관련 산업에 종사할 학생에게 요구되는 지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하여 건축물 및 건축 환경의 생성과정을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건축학부의 목표와 매우 부합하는 수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교수님의 집 답사가 끝나고 교수님의 집 앞마당에서 먹는 고기와 막걸리는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지루하게 강의실 의자에만 앉아 교수님의 수업을 가만히 듣고 있는 수업이 아닌, 고등학교 때 반 친구들과 떠나던 소풍처럼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수업이다. 우리대학 건축학부 학생에게는 학과에 대한 흥미를 올리고 즐거운 수업을 접할 수 있는 상당히 좋은 기회다.

학생의 한마디

김재선(건축학부 17) : “교수님이 집을 정말 이쁘게 지어놓으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또 교수님이 고기와 막걸리를 직접 준비해주셔서 감동 받았다. 대학생에게 참 신선한 수업이라 생각한다”

 

2위 - 문화테크노학과 : 잉글리쉬 키즈 북댄스

(융합전공, 2학점)

‘잉글리쉬 키즈 북댄스’는 문화테크노학과, 미술학과, 무용학과의 융합전공 중 하나다. 잉글리쉬 키즈 북댄스라는 이름은 보통의 대학생에게 매우 생소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것은 영어 동요에 맞춰 북을 두드리며 함께 율동을 배우는 수업으로 이 수업의 목적은 어린 아이들에게 다양한 예술의 분야를 보다 쉬운 방법으로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전반적인 수업 내용은 영어를 활용한 북댄스의 기본기를 습득하고 북댄스와 영어를 작품에 응용하며 스스로의 창작물을 표현한다. 어떻게 보면 학과의 특성상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예술문화를 북으로 직접 체험하고 배움으로서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수업이다.

특히 문화테크노학과의 수업은 예술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예술기획과 연출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의 두 수업은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의 한마디

임희정(문화테크노 17) : “수업 이름부터 매우 신기했는데 수업 준비물이 북채라는 것을 듣고 꽤 충격이었다. 이 수업을 통해서 배운 율동을 실제 유치원생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

 

3위 - 교양 : 지역문화기획

(핵심 교양, 3학점, 전학과 수강 가능)

3위를 차지한 ‘지역문화기획’ 수업은 모든 학생들이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교양 과목이다. 이 또한 단순히 강의실에 앉아 수업을 들으며 필기만 하는 그런 수업은 아니다.

창원시청과 연계하여 창원시 거리 축제를 기획하고 다같이 운영을 해보는 아주 특별한 수업이다. 매년 11월에 열리는 창원시 프린지 축제를 위한 준비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축제가 있기 전까지는 축제 분야별 멘토의 설명을 듣고, 그 이후로는 어떤식으로 준비해야할지 조별 팀원들과 직접 회의하고 기획을 한다.

축제를 위한 준비가 끝나면 실제 축제 기간 동안 그 곳에서 본인이 기획한 축제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가 끝나면 결과물에 대한 시상도 있다.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을 해볼 수 있으니 평소 문화기획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꿀팁을 하나 말하자면, ACE+ 사업단에서 팀 활동비를 지원 받고 거기에다 ACE 마일리지도 1점 받을 수 있다는 사실!

학생의 한마디

목지우(신문방송 17) : “주입식 강의가 아닌, 학생이 직접 팀을 이뤄서 실제로 축제를 기획 한다는 점이 신선했다. 또한 문화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어 굉장한 책임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 위 순위는 기자 임의적으로 지정했습니다.

 

별별코너 : 우리 학과만의 특별한 강의실을 소개합니다

1. 신문방송학과 - 미디어 실습실 (85호관)

올해 여름 지어진 따끈따끈한 신생 실습실! 신문방송학과에서 큰 돈을 투자해 지은, 미디어 장비들을 다룰 수 있는 공간이다. 신문방송학과 학생은 조교 선생님께 서류를 제출해 허락을 구하면 언제든지 미디어 실습실을 사용할 수 있다.

방송 스튜디오와 음향 조정기계,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와 시설들이 준비돼 있다. 그 안에서는 1인 미디어를 제작하거나 수업 과제를 위한 촬영을 할 수 있다. 일반 방송국 못지않은 디지털영상 촬영 및 편집에 필요한 최신 장비들을 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뤄볼 수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1인 미디어와 각종 콘텐츠 제작이 활발한 사회가 점점 커져감으로서 신문방송학과는 이에 따른 다양한 작품 제작을 쉽게 할 수 있는 최적의 실습수업 환경을 제공한다.

 

2. 의류학과 - 패션 제품 디자인 연구실, 섬유과학 실험실 (34호관)

교수, 대학원생, 학부 3, 4학년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실습하고 공부할 수 있는 연구실이다. 패션디자인을 개발하고 탐구하며 대중, 평론들을 연구하여 패션트렌드를 분석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또한 유니폼, 작업복, 환자복 등 다양한 의류 디자인을 개발하기도 한다. 실제로 창원시 중소기업 10곳의 유니폼을 개발했으며 우리 대학 홍보용 스카프를 직접 디자인했다.

의류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기본이 되는 기초적인 섬유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도 이뤄진다. 1, 2학년 동안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고학년이 되면 직접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류학과 학생과 교수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복합기능성 의류 소재 설계 등 고부가가치의 의류 제품 개발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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