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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총파업 물결, 우리대학까지 번져고대영 사장 퇴진 요구, 방송법 개정 및 조직개혁
  • 서영진 기자
  • 승인 2017.09.25 08:00
  • 호수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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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금) KBS창원방송총국 직원들이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금), 정문 입구에서 정재준 KBS 창원방송총국 보도국 취재부장을 필두로 소규모 피켓 시위가 진행됐다. 이들은 KBS의 총파업을 창원시민과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피켓 시위와 이번 파업과 관련된 유인물을 배포했다.  

지난 4일(월) KBS와 MBC 두 공영방송이 2012년 이후 5년 만에 동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 동참한 인원은 약 4,000명에 달한다. 방송 송출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을 남겨두는 노사 간 ‘신사조항’마저 철회하기도 했다.

KBS 창원방송총국 역시 이번 파업에 동참해 우리대학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정재준 KBS 창원방송총국 보도국 취재부장은 “언론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제작 자율성이 제일 중요하다. 그런데 지난 정권 9년 동안 공정보도를 방해받았다. 공영방송이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방송법 개정과 적폐인 고대영 사장이 물러나야한다”며 “공영방송은 오롯이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창원시민들과 청년들이 이러한 상황 이해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대학가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공영방송의 경우 이사회가 과반 수 찬성으로 사장후보를 임명 제청할 수 있다. KBS의 경우 11명의 이사 중 여당이 7명, 야당이 4명이다. 이는 여당 측의 이사만으로도 과반을 달성할 수 있는 위험성이 노다. 따라서 언론 노조는 ‘특별다수제’를 요구했다. 특별다수제는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여당 7명, 야당 6명을 추천하는 방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문제 사항들을 지금에서야 제기하느냐는 지적도 있다. 이에 정재준 취재부장은 “2012년과 2014년에도 파업을 진행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당시 사장 교체는 이뤄졌지만 방송법 개정은 해결되지 못했다. 이번 파업을 통해 고대영 사장의 퇴진과 방송법 개정을 꼭 성공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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