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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샤워실은 안전한가요?안전 불신으로 사용 못 해 33호관은 홀딩도어 설치완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25 08:00
  • 호수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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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샤워실 안전 문제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대학에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샤워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칸막이 조차 설치되지 않은 부실한 모습에 더운 여름에도 샤워실 사용을 외면하고 있다.

특히 학내외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언급하며 샤워실 이용에 강한 반감을 보였다. 김수지(산업디자인 15) 씨는 “몰래카메라가 있을까 두려워 공중 화장실 사용조차도 잘 하지 않는다. 하물며 화장실에서도 그런 위험성이 높은데 샤워실은 더 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안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학내 샤워실을 이용할 일은 아마 졸업할 때까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건물 중 샤워실이 설치된 곳은 도서관, 봉림관, 사림관, 21호관, 22호관, 33호관, 50호관, 55호관, 체육관, 스탠드 동아리, 81호관, 학생생활관이 있다. 그중 무용학과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33호관 지하 샤워실의 경우 학생들의 민원으로 지난 6월 홀딩 도어가 설치됐다.

이에 대해 이진원(무용학과 15) 씨는 “주변에서 무용학과라 하면 샤워실 이용이 잦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다”며 “너무 불편하다. 샤워부스가 설치된 것도 아니다. 심지어는 문도 잠기지 않는다. 최근 홀딩 도어를 달았지만 따로 잠금 기능이 있는 게 아니라 여전히 불안해 사용을 못하는 실정이다. 추가적으로 샤워실에 이중 도어나 잠금장치를 달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종구 시설과 담당자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화장실 공사를 하며 벽면을 높게 올려 아예 공간을 차단하는 공사를 했다. 화장실 공사를 하며 샤워실 공사까지 포함된 경우에는 같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건물에 설치된 샤워실은 지정된 관리주체가 있다. 만약 불편 사항이 생기면 관리주체에 민원을 넣으면 곧바로 해결이 될 것이다. 몰래카메라 문제 역시 우리도 심각성을 깨닫고 수리·보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편 사항이나 시설 고장이 생길 경우 해당 건물 행정실에 즉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우리대학 홈페이지에서 봉림광장 안 봉림민원 카테고리(와글 학사안내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를 통해서도 불편사항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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